이정현, PD들도 떨게 했던 공포의 스케치북 “하루 스케줄 17~18개”(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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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이 과거 별명이 '공포의 스케치북'이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1월 1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1999년 추억을 소환했다.
화면에는 이정현이 각종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휩쓸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던 활동 영상이 공개 됐다.
이정현은 "스케치북에 어설프게 그려서 방송국 PD님들을 찾아 다녔다. 당시 별명이 공포의 스케치북이었다. PD님들이 저만 보면 다 어디를 가셨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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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정현이 과거 별명이 ‘공포의 스케치북’이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1월 1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1999년 추억을 소환했다.
이날 이정현은 팬들이 가수 데뷔 25주년을 맞아 보낸 딸 서아의 ‘와’ 의상을 보고 추억에 젖었다. ‘와’로 활동한 1999년 당시 뭘 하고 있었냐는 질문에 3살 연하인 이정현 남편은 “그때 고등학교 1학년이었다”라며 당시 학교에서 남자 전교 1등을 했다고 답했다. 반면 이정현은 “하루 스케줄이 거의 17~18개였다”라고 말했다.
화면에는 이정현이 각종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휩쓸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던 활동 영상이 공개 됐다. 이정현은 “무대 디자인을 제가 했다”라고 전했다.
붐은 “그 당시 이정현 씨를 소개하면 정상적인 계단에서 오신 적이 없다. 위에서 갑자기 내려왔다. 그 무대를 이정현 씨가 만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현은 “스케치북에 어설프게 그려서 방송국 PD님들을 찾아 다녔다. 당시 별명이 공포의 스케치북이었다. PD님들이 저만 보면 다 어디를 가셨다”라고 회상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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