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총리 우크라이나 깜짝 방문···"4조2000억원 규모 군사 지원"

강민구 2024. 1. 1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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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리시 수낵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군사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12일 BBC 등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수낵 총리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우크라이나에 올해 최대 25억 파운드(약 4조2000억원) 규모의 군사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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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미사일, 방공, 포탄 등 지원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영국 리시 수낵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군사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행 기차에서 회의 중인 영국 총리.(사진=연합뉴스)
12일 BBC 등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수낵 총리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우크라이나에 올해 최대 25억 파운드(약 4조2000억원) 규모의 군사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지난 2년간 연간 지원액보다 2억 파운드 많다. 지원 품목은 장거리 미사일, 방공, 포탄, 드론 등이다. 특히 드론 지원액(2억 파운드)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최대 규모이며, 우크라이나에 지원될 드론은 대부분 영국에서 생산할 방침이다.

총리실은 “수낵 총리가 양국간 장기 안보 협력을 위한 합의를 체결한다”며 “우크라이나 안보를 위해 영국이 제공할 정보 공유, 사이버 안보, 의료, 군사 훈련, 국방 산업 협력 등의 지원 범위를 공식화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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