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YG서 프로필 사라졌다…이대로 해체? 활동 가능성?[이슈S]

정혜원 기자 2024. 1. 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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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공식 홈페이지 아티스트란에서 더이상 빅뱅을 찾을 수 없다.

그는 "새로운 동반자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이렇게 뜻깊은 출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YG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연습생으로, 빅뱅으로, 솔로 아티스트로 20년 넘는 긴 시간을 동거동락하며, 많은 노력을 통해 얻은 수많은 결과들을 YG에 있는 모든 식구들과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를 평생 가슴에 담고 활동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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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드래곤, 태양, 대성. ⓒ곽혜미 기자, 알앤디컴퍼니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공식 홈페이지 아티스트란에서 더이상 빅뱅을 찾을 수 없다.

최근 YG는 소속 아티스트 프로필을 업데이트 했다. 빅뱅 프로필은 삭제됐으며, 지난달 그룹 관련 재계약을 체결한 블랙핑크 프로필은 남아있는 상태다.

앞서 지난해 11월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하면서 YG는 아티스트 프로필을 업데이트 한 바 있다. 당시에는 빅뱅, 블랙핑크, 악뮤, 위너, 젝스키스, 베이비몬스터의 그룹 프로필이 있었으나 약 두 달 만에 빅뱅의 프로필이 사라진 것.

현재 빅뱅 멤버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모두 YG를 떠났기 때문에 프로필 삭제 자체는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다만 빅뱅이라는 팀 자체가 이대로 사라지거나 존속할 것인지는 확언할 수 없는 상태다.

지난달 20일 마지막까지 YG와 인연을 이어 오던 빅뱅 멤버인 지드래곤과 YG는 이별을 공식화했다. 당시 YG는 "지드래곤은 당사를 상징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었고, 2006년 빅뱅 데뷔 이래 그와 함께한 시간 모두 영광이었다"라며 "지드래곤의 새로운 출발에 축복이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팬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했다.

지드래곤 역시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연 기자회견에서 손편지를 통해 오랜시간 함께한 YG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새로운 동반자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이렇게 뜻깊은 출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YG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연습생으로, 빅뱅으로, 솔로 아티스트로 20년 넘는 긴 시간을 동거동락하며, 많은 노력을 통해 얻은 수많은 결과들을 YG에 있는 모든 식구들과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를 평생 가슴에 담고 활동하겠다"고 했다.

앞서 태양은 2022년 12월 YG를 떠나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했으며, 대성 역시 지난해 1월 YG와 전속계약을 종료했고 4월 알앤디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 탑(왼쪽), 승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 DB

또한 탑은 지난해 2월 YG와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홀로서기를 했다. 당시 YG는 "탑은 여건이 되면 언제든 빅뱅 활동에 합류할 것"이라고 했으나, 탑은 지난해 5월 "빅뱅을 떠났냐"는 한 팬의 질문에 "난 이미 탈퇴했다"고 밝히며 직접 탈퇴를 공식화했다.

앞서 막내 승리는 2019년 클럽 버닝썬에서 불거진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지목됐고, 상습도박, 성매매알선, 횡령 등 9개의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승리는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YG와 전속계약을 종료했고 그룹에서도 불명예 탈퇴를 했다.

현재 빅뱅의 향후 활동에 대해서도 계획이 나온 적 없는 상황. 빅뱅이 다시 뭉칠 수 있을지 혹은 개인활동을 통해서만 팬들을 만날지,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빅뱅은 2006년 8월 데뷔했으며, 2022년 4월 발매한 '봄여름가울겨울'을 끝으로 그룹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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