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 후 경찰차까지 들이받고 달아난 40대 소방관 구속

정인선 기자 2024. 1. 1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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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출동한 경찰차까지 들이받고 달아난 40대 현직 소방관이 12일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소방관 A씨의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0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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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일보DB

서울 도심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출동한 경찰차까지 들이받고 달아난 40대 현직 소방관이 12일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소방관 A씨의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0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 2대와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고 약 2㎞를 도주, 이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을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그는 서울 한 소방서 소속 현직 소방관으로, 최근 음주운전으로 직위해제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다음 주 중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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