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레이나 48점 합작…3연승 女배구 흥국생명, 선두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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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18승5패 승점 50점이 된 리그 2위 흥국생명은 1위 현대건설(승점 52점)을 2점 차로 추격했다.
3세트 초반 김연경이 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쌓으며 흥국생명이 앞서 나갔다.
4세트 중반 레이나가 타나차의 퀵오픈 공격을 연이어 블로킹하며 흥국생명이 앞섰지만 도로공사는 끈질긴 수비를 앞세워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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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1위 현대건설과 격차를 승점 2점 차로 줄였다.
흥국생명은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경기 도로공사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27 25-23 25-13 25-21)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3연승을 질주했다. 18승5패 승점 50점이 된 리그 2위 흥국생명은 1위 현대건설(승점 52점)을 2점 차로 추격했다.
직전 IBK기업은행전에서 이겼던 도로공사는 이날 패배로 흐름이 끊겼다. 7승16패 승점 22점에 머물러 6위를 유지했다.
흥국생명 김연경은 백어택 5개 포함 28점을 뽑아 승리를 이끌었다. 아시아쿼터 레이나도 백어택 3개와 블로킹 2개 포함 20점으로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에서는 부키리치가 블로킹 6개와 백어택 5개 포함 24점으로 분전했지만 범실을 10개 했다. 배유나가 15점, 이예림이 12점을 냈다.
1세트 초반 원정팀 도로공사가 치고 나갔다. 배유나와 부키리치가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며 점수를 쌓았고 도로공사가 더블스코어까지 앞섰다. 부상에서 돌아온 흥국생명 베테랑 리베로 김해란은 경기 감각이 돌아오지 않은 듯 보이지 않는 범실을 했다.
흥국생명은 일본 출신 레이나를 활용해 추격했고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옐레나의 퀵오픈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한 흥국생명은 김수지의 서브에이스로 더 달아났다.
도로공사가 부키리치의 연속 득점으로 따라붙으면서 세트 막판 접전이 벌어졌다. 25-25 듀스에서 부키리치가 타점 높은 오픈 공격으로 연속 2점을 올리며 세트를 끝냈다.
2세트도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졌다. 23-23에서 레이나가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흥국생명이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이주아가 배유나의 중앙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며 세트를 끝냈다.
3세트 초반 김연경이 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쌓으며 흥국생명이 앞서 나갔다. 부키리치의 오픈 공격이 연달아 밖으로 나가면서 점수 차는 10점 차 이상 벌어졌다. 김연경의 중앙 백어택까지 터졌다. 김연경이 푸시 공격으로 마지막 점수를 땄다.
4세트 중반 레이나가 타나차의 퀵오픈 공격을 연이어 블로킹하며 흥국생명이 앞섰지만 도로공사는 끈질긴 수비를 앞세워 동점을 만들었다. 19-19에서 타나차의 리시브가 길었고 김연경이 다이렉트 킬로 득점했다. 이후 부키리치와 임명옥의 동선이 겹치는 범실이 나왔다. 부키리치가 백어택 때 어택 라인을 밟으면서 점수를 헌납했다. 김연경이 쳐내기에 성공하며 흥국생명이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부키리치의 마지막 백어택이 밖으로 나가면서 흥국생명이 승리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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