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 미·영의 예멘 73곳 공습에 보복 다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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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은 12일 미국과 영국의 공습으로 5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한 것과 관련 강력한 보복을 다짐했다.
야히야 사레 후틴 반군 대변인은 성명을 발표, 미국과 영국군이 예멘 수도 사나와 호데이다, 타이즈, 하자 및 사다 지역 등 73곳을 겨냥해 "잔인한 공습"을 가했다며, 이로 인해 5명이 사망하고 최소 6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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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이스라엘 향하는 선박 공격 계속"
[아덴(예멘)=신화/뉴시스]유세진 기자 = 예멘 후티 반군은 12일 미국과 영국의 공습으로 5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한 것과 관련 강력한 보복을 다짐했다.
야히야 사레 후틴 반군 대변인은 성명을 발표, 미국과 영국군이 예멘 수도 사나와 호데이다, 타이즈, 하자 및 사다 지역 등 73곳을 겨냥해 "잔인한 공습"을 가했다며, 이로 인해 5명이 사망하고 최소 6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미·영의 공격을 강력히 비난하며 후티 반군은 "모든 위협의 근원을 목표로 삼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레 대변인은 또"미국과 영국 적군이 우리 예멘 국민에 대한 범죄적 침략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답변도 없고, 처벌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홍해에 이스라엘로 향하거나 이스라엘과 관련 있는 선박들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예멘에 대한 공격은 정당화될 수 없다. 왜냐 하면 홍해와 아라비아해에서의 국제 선박들의 항해에 위협이 전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X에 올린 글에서 "이스라엘 선박이나 점령된 팔레스타인 항구로 향하는 선박들만 공격의 대상이고, 앞으로도 계속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미국과 영국의 이번 공격이 예멘의 팔레스타인과 가자지구 지원을 저지할 것이라는 생각은 크게 잘못된 것이라며 미국과 영국이 예멘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경우 반드시 응징과 보복이 뒤따를 것이라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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