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사야 싸다” 고물가 속 '설 명절선물 사전예약' 급증

장원석 2024. 1. 1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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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유통업체들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선물 사전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선물 비용이 벌써 걱정입니다.

<인터뷰> 황대하 / 대형마트 홍보 담당

"사전예약 기간, 행사 카드로 선물 세트 구매 시 최대 50% 할인과 구매 금액별로 최대 300만 원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습니다."

대형유통업체들은 설 명절 사전 예약 신청을 이달 하순까지 진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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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유통업체들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선물 사전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침체된 경기 탓인지, 예년보다 사전예약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들은 1년 새 훌쩍 오른 과일값에 구매를 망설입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선물 비용이 벌써 걱정입니다. <인터뷰> 과일구매 소비자 (기자:올 설 선물 혹시 사셨어요?) 아니요. (다른 곳에) 선물하려고요. 지금... (기자:과일 가격이 비싸지는 않아요?) 네, 너무 비싸지요. 설 명절 선물을 출시한 상점마다,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덤 주기' 행사와 함께 '반값'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한 건강식품 판매점은 고물가 속, 경기침체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의 행사 상품 구매가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지은 / 건강식품 판매 담당 "요즘 경기가 안 좋아서 단가가 높은 제품보다 단가가 저렴하면서 성분도 좋은 것을 선호하세요." 대형유통업체들은 지난 해보다 1 ~ 2만 원대 실속형 세트와 3 ~ 4만 원대 가성비 세트, 고품질의 프리미엄 세트를 보강해, 구매자 맞춤형 상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기획행사를 통한 값비싼 과일과 고기류 등의 판매고 증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악화 탓인지, 지난 설 명절 동기대비 품목별로는 최고 80%, 평균 30% 이상 사전예약 건수가 늘었습니다. <인터뷰> 황대하 / 대형마트 홍보 담당 "사전예약 기간, 행사 카드로 선물 세트 구매 시 최대 50% 할인과 구매 금액별로 최대 300만 원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습니다." 대형유통업체들은 설 명절 사전 예약 신청을 이달 하순까지 진행할 방침입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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