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앞선 실력' 임성진 "생각보다 머리 아파요"
[뉴스데스크]
◀ 앵커 ▶
남자배구 관중이 지난해보다 23% 증가하며 침체기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데요.
높아진 인기만큼 실력도 쑥쑥 자란 '수원 왕자' 임성진 선수를 송기성 기자가 만났습니다.
◀ 리포트 ▶
자신의 25번째 생일.
임성진은 시원한 스파이크로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임성진/한국전력] "많은 팬들이 기억에 남게 잘 챙겨주셔서 매년 정말 행복한 생일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실력보다 외모로 더 주목을 받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비결은 '여유'와 '자신감'입니다.
[임성진/한국전력] "그래도 이제 4년차니까 여유도 좀 생긴 것 같고... (주변에서) '1점을 냈어도 진짜 10점을 낸 것처럼 퍼포먼스를 해라', '동작도 크게 하면 훨씬 더 좋아질 거다'."
대한항공 임동혁과 우리카드 김지한 등 '99년생' 친구들의 활약도 큰 자극이 됐습니다.
셋 중에 가장 먼저 라운드 MVP도 차지했습니다.
"성진 선수 2라운드 MVP 해서 포토카드 만든 거거든요? 어떤가요?" "어깨 너무 올라오는데 이런 거 만들어주면은?!"
[임성진/한국전력] "지한이는 연락 없던데? 만약에 지한이나 동혁이가 받았어도 저도 약간 더 자극을 받고 '나도 받고 싶다'고 생각을 했을 것 같아요. 선의의 경쟁이고 하니까 오히려 더 좋다고 생각해요."
2년 전 올스타전 MVP에 올 시즌 올스타전 팬투표에서도 당당히 2위.
이번엔 더 큰 즐거움을 약속했습니다.
[임성진/한국전력] "이게 진짜 생각보다 머리가 아파요. 재밌는 것도 많이 하고 볼거리도 많이 보여드리고 하는 게 맞죠."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취재 : 정연철 / 영상편집 : 정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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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62026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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