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전기승합차 배터리 내구성 기준 마련..6월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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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합(UN)이 유럽과 미국의 전기차 기술 규제에 영향을 주는 승합차용 배터리 내구성 기준을 제시했다.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12일(현지시간) 전기승합차 장착 배터리의 내구성 최소 수준에 관한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UNECE 측은 "지난해 말 기준 전기차는 전 세계 신차 판매의 18%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배터리 내구성 기준은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뿐만 아니라 전기차의 환경성과 개선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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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회원국 논의 이후 채택 여부 결정
[파이낸셜뉴스] 국제연합(UN)이 유럽과 미국의 전기차 기술 규제에 영향을 주는 승합차용 배터리 내구성 기준을 제시했다.
UN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12일(현지시간) 전기승합차 장착 배터리의 내구성 최소 수준에 관한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전기승합차용 배터리가 최소 5년 또는 10만㎞ 주행 때까지 초기 용량의 25% 이상으로는 손실이 없도록 만들어져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두번째로는 주행거리와 사용량을 늘려 최소 8년 또는 16만㎞ 주행 때까지 초기 배터리 용량의 35% 이상 손실되지 않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UNECE는 이 두 가지 기준을 두고 회원국들이 오는 6월 포럼을 열어 논의한 뒤 채택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UNECE 측은 "지난해 말 기준 전기차는 전 세계 신차 판매의 18%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배터리 내구성 기준은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뿐만 아니라 전기차의 환경성과 개선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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