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호날두 아빠에요?”... 호나우두에게 갑자기 질문→“내가 원조야”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호나우두에게 재밌는 상황이 펼쳐졌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1일(한국 시간) “유튜버 아이쇼스피드는 브라질의 호나우두에게 포르투갈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물어 '최초의 호나우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인 호나우두는 바르셀로나, 인테르,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하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고 월드컵에서 두 차례나 우승했다. 그는 또한 1997년, 2002년에 발롱도르까지 타며 최고의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호나우두 이후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계적인 아이콘이자 역대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고, 아이쇼스피드는 이 전설적인 이름이 어떻게 세계 축구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의아해했다.

미국에서 엄청난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아이쇼스피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채팅을 하던 중 브라질의 호나우두에게 "호날두와 이름이 같은데 호날두의 아버지인가요?"라고 갑자기 물어봤다.

호나우두는 "무슨 뜻이죠? 내가 호나우두다, 최초의 호나우두다"라고 답했다. 아이쇼스피드는 이 문제를 그냥 넘기지 않고 계속해서 "맞아요, 당신이 최초의 호나우두이니 호날두의 아버지가 맞나요?"라고 물어봤다.

아이쇼스피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리오넬 메시를 비판하면서 호날두를 계속해서 극찬했다. 그는 브라질의 호나우두와의 만남에서도 "메시보다 호날두를 더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호날두를 더 좋아한다. 메시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키가 작고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더 낫다"라고 밝혔었다.

메시와 호날두는 2024년 2월 1일 리야드 컵에서 맞붙을 예정으로 오랜 라이벌 관계를 다시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MLS 팀인 인터 마이애미와 사우디 프로 리그 팀인 알 나스르의 맞대결은 '최후의 대결'로 불리고 있으며, 아이쇼스피드도 이 경기의 관중 중 한 명으로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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