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거절' 드라구신 "PL에서 뛰고 싶었다" 토트넘행 이유 밝혀, 에이전트는 "3~4년 뒤 레알에서 볼 것" 입방정

박지원 기자 2024. 1. 12. 20:1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토트넘 SNS] 토트넘 훗스퍼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제노아로부터 드라구신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등번호는 6번을 착용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 유튜브] 토트넘 훗스퍼는 10일, "라이프치히에서 티모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인 베르너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 계약으로 클럽에 합류하며, 여름에 영구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등번호 16번을 달게 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라두 드라구신(21‧루마니아)이 제노아를 떠나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입었다. 그 과정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이 있었음에도 토트넘과 손을 잡았다. 드라구신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었다. 내 모든 꿈이 이뤄졌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는데, 드라구신 에이전트가 "3~4년 후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해 논란을 일으켰다.

토트넘 훗스퍼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제노아로부터 드라구신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등번호는 6번을 착용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드라구신이 착용할 등번호 6번은 나빌 벤탈렙, 블라드 치리체스, 톰 허들스톤 등이 착용했던 번호다. 최근에는 다빈손 산체스가 입기도 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드라구신의 이적과 관련해 "드라구신의 최종 이적료는 기본 2,500만 유로(약 360억 원)에 에드온 500만 유로(약 70억 원)다. 향후 6년 안에 에드온이 발동될 경우, 드라구신의 이적료는 제노아 역사상 3번째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었다. 내 모든 꿈이 이뤄졌다"(라두 드라구신)

[사진= 토트넘 SNS] 토트넘 훗스퍼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제노아로부터 드라구신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등번호는 6번을 착용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드라구신은 입단 인터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배경을 밝혔다.

-토트넘에 대한 관심을 듣고 입단을 결심했다고 말할 수 있겠다. 많은 생각을 하고 모든 측면을 고려한 결과, 내 커리어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토트넘은 엄청난 팬층을 보유하고 있고, 훌륭한 스태프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기에 입단을 고대하고 있었다. 마음속으로 이미 결정을 내린 상태였다. 정말 놀랍다. 이 모든 것을 상상하지 못했고, 모든 사람을 알아가고 경기장에서 뛰는 것이 기대된다.

-우선 기본적으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내가 구단에 입단하기를 원했고, 내 플레이 방식이 마음에 들며, 내가 이 팀에 잘 맞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분명히 내게 도움이 되었고,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자마자 정말 좋은 유대감을 느꼈다. 나는 수비 라인이 높고, 공격적이며, 후방에 수비할 공간이 많은 이런 축구를 좋아한다. 정말 기대된다.

-내게는 큰 발걸음이지만, 올바른 발걸음이라고 느낀다. 평생 최고 수준의 축구를 하고 싶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었기 때문에 모든 꿈이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있으며 기대가 된다.

-나는 도전할 준비가 됐다. 항상 이 리그, 이 리그의 피지컬, 이 리그의 강렬함을 좋아해왔고, 내 커리어를 성장시키고 확장하기에 정말 좋은 리그라고 생각한다.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고, 정말 흥분되며, 하루빨리 경기장에 발을 딛고 싶다.

"3~4년 뒤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것" 드라구신 에이전트의 '입방정'

[사진= 토트넘 SNS] 토트넘 훗스퍼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제노아로부터 드라구신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등번호는 6번을 착용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드라구신 에이전트는 이번 이적사가에 있어 많은 논란을 남겼다. 우선 드라구신이 뮌헨 러브콜을 거절하고 토트넘행을 선택했을 때, "오늘 아침 8시에 결정이 내려졌다. 토트넘으로 가기로 결심했었지만, 뮌헨에서 제안이 왔기 때문에 멈췄다. 그때 공항으로 가는 중이었다. 드라구신에게 신중하게 생각하고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뮌헨은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뮌헨을 거절한 것을 믿을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게 내려진 결정이었다. 나는 드라구신과 그의 가족을 데리고 갔다. 뮌헨 측에 마지막 순간에 와서 우리의 결정을 바꾸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렸다. 앞으로 미래에 뮌헨에 가게 될 수도 있다. 우리는 뮌헨을 거절한 것에 약간 놀랐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드라구신과 그의 가족이 원했던 것이었다. 드라구신은 행복하고, 토트넘으로 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물론 드라구신도 뮌헨의 제안에 대해 생각했다. 우리는 아침에 결정을 내렸고, 그런 선택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뮌헨이 그를 강력하게 원했지만, 공식적인 제안은 어젯밤에야 나왔다. 뮌헨에서 더 많은 돈이 있었지만, 그는 이것이 그의 경력을 위한 올바른 단계라고 말했다. 우리는 밤새도록 생각했고, 나는 잠을 전혀 잘 수 없었다. 나폴리와 AC 밀란 모두 그를 원했다. 하지만 드라구신은 어렸을 때부터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는 것을 꿈꿨다"라고 알렸다.

토트넘 이적이 정말 근접했을 때쯤에는 "3~4년 후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드라구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세계 최고의 클럽에 도달하기를 바란다. 뮌헨은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이지만, 그의 꿈은 레알이나 바르셀로나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서 한 루마니아 팬은 "기자들이 에이전트에게 드라구신이 더 큰 꿈이 있는지를 물어봤다. 에이전트는 이에 당연히 레알이나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꿈이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도 드라구신이 토트넘에 합류하게 돼서 행복하고, 지금 상황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드라구신은 에이전트는 토트넘 구단은 모든 측면에서 놀라운 클럽이라고도 했다"라고 작성하기도 했다.

토트넘과 뮌헨의 드라구신 쟁탈전, 드라구신의 마음은 '토트넘'으로

[사진= 토트넘 SNS] 토트넘 훗스퍼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제노아로부터 드라구신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등번호는 6번을 착용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영입이 필수적이었다.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외에 마땅한 중앙 수비수 자원이 없었기 때문이다. '유망주' 애슐리 필립스는 플리머스 아가일로 임대를 떠났으며, 에릭 다이어는 뮌헨 등 이적 작업에 임하고 있었다. 물론,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이 풀터백으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후반기 호성적을 위해서는 센터백을 데려와야만 한다.

그러면서 설정한 것이 제노아 소속의 드라구신이었다. 드라구신은 유벤투스 유스 출신으로 삼프도리아, 살레르니타나 임대를 거쳐 2022년 여름 제노아로 임대 이적했다. 그리고 세리에B에서 전 경기 출전을 하며 팀의 승격을 도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이 성사됐고, 마찬가지로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유형에 부합하다. 드라구신은 191cm의 장신으로 공중 경합에 장점이 있는데다가 빠른 발까지 보유해 뒷공간 커버에 능하다. 초장거리 스로인이라는 무기도 보유했으며, 유사시에는 좌우 풀백도 소화할 수 있다.

개인 합의는 지난달에 이뤄졌다. 이적시장 전문가 로마노는 토트넘과 드라구신이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남은 건 구단간 이적료 합의였는데, 그 과정에서 뮌헨이 하이재킹을 시도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스카이 스포츠'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토트넘은 기본 이적료 2,500만 유로(약 360억 원)+에드온 500만 유로(약 70억 원)+제드 스펜스 임대, 뮌헨은 기본 이적료 2,300만 유로(약 330억 원)+에드온 750만 유로(약 110억 원)를 최종 제안으로 내밀었다. 이적료는 근소한 차이였고, 토트넘은 스펜스를 얹었다.

[사진= 유튜브] 토트넘 훗스퍼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제노아로부터 드라구신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등번호는 6번을 착용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드라구신의 선택만 남았고, 현지시각으로 10일 아침 최종 결정이 내려졌다. 드라구신은 토트넘행을 열망하고 있었고, 뮌헨의 러브콜을 거절하기로 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레텐베르크는 "드라구신이 토트넘에 입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오늘 런던으로 이동할 것이며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됐다"라고 알렸다.

더불어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로마노는 이적 확정 신호인 "HERE WE GO"와 함께 "드라구신이 토트넘으로 이적한다. 밤새 새로운 입찰 끝에 3,000만 유로(약 435억 원)가 넘는 패키지에 합의했다. 더불어 제드 스펜스가 임대로 제노아에 합류한다. 드라구신은 토트넘을 원했고, 뮌헨의 입찰에도 불구하고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이적사가가 끝이 났다"라고 설명했다.

드라구신은 입단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가 가장 큰 매력 포인트였다고 밝혔다. "내게는 큰 발걸음이지만, 올바른 발걸음이라고 느낀다. 평생 최고 수준의 축구를 하고 싶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었기 때문에 모든 꿈이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있으며 기대가 된다. 나는 도전할 준비가 됐다. 항상 이 리그, 이 리그의 피지컬, 이 리그의 강렬함을 좋아해왔고, 내 커리어를 성장시키고 확장하기에 정말 좋은 리그라고 생각한다.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고, 정말 흥분되며, 하루빨리 경기장에 발을 딛고 싶다"라고 알렸다.

[사진= 유튜브] 토트넘 훗스퍼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제노아로부터 드라구신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등번호는 6번을 착용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까지 세 명을 모두 가동할 수 있게 되어 선발 두 명을 선택할 예정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0일, "로메로가 맨유와의 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르고자 한다. 로메로의 부상 회복 속도는 예상보다 빨랐고, 부상을 입은 지 3주가 되는 주말에 돌아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핵심 센터백 부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판 더 펜이 11라운드 첼시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으며, 로메로가 18라운드 에버턴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그러다 최근 판 더 펜이 부상 복귀를 완료했다. 직전 번리와의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무리해서 출전까지 하지는 않았고, 오는 맨유전 출격이 유력하다.

거기다 로메로까지 조기 복귀를 앞뒀다. 로메로는 당초 약 한 달 정도 결장할 것으로 여겨졌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FA컵 경기 정도에 복귀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로메로의 회복 속도가 빨랐고, 오는 맨유전 복귀에 초점을 맞추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영입생' 드라구신까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됐다. 올 시즌 전반기 핵심 조합이었던 판 더 펜, 로메로를 쓰거나 판 더 펜, 드라구신을 내세워도 된다. 로메로의 몸상태에 따라서 중앙 수비진 구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토트넘은 최근 기세가 좋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선두 리버풀(승점 45)과는 6점 차, 2위 아스톤 빌라(승점 42)와는 3점 차다.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시즌 초반처럼 다시 우승 레이스에 임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맨유전 결과가 중요하다.

[사진= 유튜브] 토트넘 훗스퍼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제노아로부터 드라구신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등번호는 6번을 착용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착실한 토트넘의 겨울 이적시장. '1호'는 티모 베르너, '2호'는 라두 드라구신

[사진= 유튜브] 토트넘 훗스퍼는 10일, "라이프치히에서 티모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인 베르너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 계약으로 클럽에 합류하며, 여름에 영구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등번호 16번을 달게 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드라구신에 앞서 티모 베르너 영입도 완료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0일, "라이프치히에서 티모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인 베르너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 계약으로 클럽에 합류하며, 여름에 영구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등번호 16번을 달게 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이 전한 바에 따르면 등번호 16번은 그간 프리미어리그에서 15명 이상의 선수가 착용한 바 있으며, 가레스 베일, 카일 워커 등이 입었던 적이 있다.

복수 매체는 베르너의 계약을 두고 2023-24시즌 잔여 시즌 '임대 계약'이며, 의무가 아닌 '선택'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베르너의 활약에 만족하면 1,700만 유로(약 245억 원)를 지불해서 영입할 수 있다. 우선 올 시즌 동안의 주급은 토트넘이 전액 부담한다.

베르너는 오자마자 어깨가 무겁다. '에이스' 손흥민의 공백을 잘 메워줄 필요가 있다. 손흥민은 2023-24시즌에 절대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서 12골 5도움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졌다. 더불어 '주장'으로서 팀 화합에 힘쓰면서 잘 굴러갈 수 있도록 이끌었다. 그런 손흥민이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약 한 달간 결장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사진= 유튜브] 토트넘 훗스퍼는 10일, "라이프치히에서 티모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인 베르너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 계약으로 클럽에 합류하며, 여름에 영구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등번호 16번을 달게 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1월에 아시안컵에 차출됐고, 대한민국 대표팀이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내달 10일까지 복귀할 수 없다. 그러면 번리(잉글랜드 FA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FA컵), 브렌트포드(프리미어리그), 에버턴(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프리미어리그)과의 경기에서 결장한다. 우선 첫 번째 경기였던 번리전에서는 다행히도 1-0 신승을 거뒀다.

베르너는 입단 인터뷰에서 "감독에게도 말했던 부분으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이 나와 감독 모두에게 중요하게 작용했다. 나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경기 중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선수가 팀에 있으면 항상 좋다. 상대 팀이 어떤 포지션에서 누가 나올지 모른다면 수비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전방에서 유연하게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이 내 강점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곳에서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나를 조금이라도 지켜본 사람들은 내가 스피드를 불어넣고, 상대 팀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나 역시 팀에 가져오고 싶은 것이 그런 점이다. 경기장 밖에서는 내가 재미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팀에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동료들이 내 성격을 좋아하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1년 반 전에 잉글랜드를 떠난 후 프리미어리그를 지켜봤다. 모든 클럽을 다 챙겨보지는 못했지만, 토트넘은 항상 관심 있게 지켜봤던 클럽이었다. 예전 클럽에 합류했을 때 우승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고, 결국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 이번에도 우승하고 무언가를 얻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말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맨유전에서 신입생인 베르너, 드라구신도 매치데이 스쿼드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이하 티모 베르너의 입단 소감 전문.

[사진= 유튜브] 토트넘 훗스퍼는 10일, "라이프치히에서 티모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인 베르너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 계약으로 클럽에 합류하며, 여름에 영구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등번호 16번을 달게 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우선 이곳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아주 큰 클럽에 합류했고, 이전에 (상대로서) 자주 경기를 치렀다. 첼시에서 뛰든, 라이프치히에서 뛰든 상관없이 토트넘과의 경기는 항상 큰 경기였다. 이제 토트넘의 일원이 되어 기쁘고 정말 기대가 된다.

-많은 것이 나를 매료시켰다. 우선 감독과의 대화가 좋았다. 정말 좋은 대화였다고 생각했다. 그는 내가 클럽에 합류해야 한다는 느낌을 줬다. 감독과 대화할 때 내가 느끼고 싶었던 것, 전술과 스타일, 어떻게 플레이를 하길 원하는지, 팀을 어떻게 뛰게 하는지를 바로 알려주었다. 난 바로 이 클럽이 내게 딱 맞는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뛰는 모든 경기가 특별할뿐더러, 우리 팀에는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이 모든 것이 내게 매우 흥미로웠다.

-이곳에서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나를 조금이라도 지켜본 사람들은 내가 스피드를 불어넣고, 상대 팀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나 역시 팀에 가져오고 싶은 것이 그런 점이다. 경기장 밖에서는 내가 재미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팀에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동료들이 내 성격을 좋아하면 좋겠다.

-1년 반 전에 잉글랜드를 떠난 후 프리미어리그를 지켜봤다. 모든 클럽을 다 챙겨보지는 못했지만, 토트넘은 항상 관심 있게 지켜봤던 클럽이었다. 예전 클럽에 합류했을 때 우승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고, 결국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 이번에도 우승하고 무언가를 얻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말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감독에게도 말했던 부분으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이 나와 감독 모두에게 중요하게 작용했다. 나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경기 중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선수가 팀에 있으면 항상 좋다. 상대 팀이 어떤 포지션에서 누가 나올지 모른다면 수비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전방에서 유연하게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이 내 강점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토트넘과의 경기는 항상 팽팽했고, 특히 이곳에서의 첫 번째 경기이자 잉글랜드에서의 첫 경기가 라이프치히 시절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였다. 정말 마음에 들었고,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뛰고 득점하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었다. 이제 이 경기장이 내 홈구장이 되었으니 다른 팀에 있을 때처럼 이곳에서 뛰고 싶다. 홈팀인 토트넘을 위해 득점하는 것은 더욱 특별할 것이고, 득점할 때 모든 관중이 내 뒤에서 응원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경기가 정말 기대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