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아들과 절연 고백 독 됐다..子 또 원망 "방송 언급 말라 했는데"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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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성의 아들이 아버지와 불화설에 대한 억측을 경계했다.
김보성은 지난해 9월 방송된 JTBC '짠당포'에 나와 과거 방송에도 함께 출연했던 두 아들과 사이가 좋지 않다고 고백했다.
김보성은 "아이들이 볼 때 '왜 저렇게 방송에서 얘기할까'라고 생각할 수 있다. 자세하게 얘기하면 아들들도 성인이라 기분이 나쁠 수 있다. 아들들에게 '남자', '사나이'만 강조했던 것 같다. 그래서 대화가 안 되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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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김보성의 아들이 아버지와 불화설에 대한 억측을 경계했다. 팬들로서는 이번 일로 부자 사이가 더 멀어졌을까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김보성은 지난해 9월 방송된 JTBC ‘짠당포’에 나와 과거 방송에도 함께 출연했던 두 아들과 사이가 좋지 않다고 고백했다. 짠당포에 맡길 물건으로 가족 앨범을 꺼내고는 사진들을 보며 “저 시기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땐 둘도 없는 부자 사이였지만 훌쩍 자란 아들과 사이가 안 좋아졌다는 것. 20대 초반이 된 아들들과 서먹해졌다는 그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가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타임머신 있다면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아이들이 사춘기 때부터 사이가 안 좋아졌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보성은 “아이들이 볼 때 ‘왜 저렇게 방송에서 얘기할까’라고 생각할 수 있다. 자세하게 얘기하면 아들들도 성인이라 기분이 나쁠 수 있다. 아들들에게 ‘남자’, ‘사나이’만 강조했던 것 같다. 그래서 대화가 안 되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두 아들과 같이 살지도 않고 연락도 못하는 상태라는 그는 “난 항상 아들들과 사이가 안 좋아진 게 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아빠가 처음이라서 완벽하지는 않았다’고 자책했다. 그저 “연락을 할 수도 없어서 가슴이 아프다. 형제들은 친하다”며 아이들에 대한 그리움만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김보성의 둘째 아들은 SNS를 통해 “형은 아빠와 친하다. 오해 없으면 좋겠다. 제가 현재 현재 할머니 집에서 살고 있긴 합니다만 엄마와 꾸준히 연락하고, 엄마를 통해 아빠가 제 근황과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있다. 아빠 성격 자체가 제가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모르고 살 수 없는 성격”이라며 절연 관계는 아님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왜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는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방송이라 조금 각색되고 과장되게 말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방송에서 언급하지 말아 달라고 무수히 말했는데 이렇게 또 하셔서 이런 억측과 원하지 않는 관심 받는 게 조금 힘들다”고 토로했다.
아들이 밝힌 아버지와 불화 원인으로는 격투기 선수가 되는 걸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성격 차이도 심했지만 조율한 상태로 종종 만나 밥도 같이 먹고 대면하는 상황이라고 어필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짠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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