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위 해제' 소방관, 또 만취 운전해 경찰·택시 치고 도주…구속

임찬영 기자 2024. 1. 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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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으로 직위 해제된 소방관이 또다시 만취 상태로 경찰차와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하다 구속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및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음주 운전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의 차량을 잡으려 하자 경찰차 2대와 택시를 들이받아 경찰관 2명에게 경상을 입힌 혐의다.

경찰 확인 결과 A씨는 이미 또 다른 음주 운전으로 직위 해제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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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음주 운전으로 직위 해제된 소방관이 또다시 만취 상태로 경찰차와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하다 구속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및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유는 도주 우려다.

A씨는 음주 운전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의 차량을 잡으려 하자 경찰차 2대와 택시를 들이받아 경찰관 2명에게 경상을 입힌 혐의다. 또 A씨는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하기도 했다.

경찰은 전날 오전 0시20분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사거리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확인 결과 A씨는 이미 또 다른 음주 운전으로 직위 해제된 상태였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A씨는 다음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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