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비극 반복 안 돼"…문화예술인 진상규명 촉구 한목소리
<출연 :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오늘, 문화예술인들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다 숨진 배우 이선균 씨 사건의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른바 '이선균 방지법' 제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는데요.
연예인 관련 사건에 문화예술인들이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건 상당히 이례적인 행보입니다.
관련 내용,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문화예술인들의 기자회견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 영화, 드라마, 음악, 방송 등 문화예술 관련 29개 단체, 2천여 명이 모여 연대회의를 결성해 이선균 씨의 사건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는데요. 어떻게 뜻을 모으게 된 건가요?
<질문 2-1> 문화예술계가 처음으로 연예인 관련 수사에 대해서 단체행동에 나섰다는 점이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 3> 이번 성명서에는 크게 3가지 요구가 담겼습니다. 먼저 경찰이 적법 절차에 따라 수사했는지 조사해달라고 했습니다. 이선균 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지난해 10월부터 경찰 조사를 받아왔는데요. 이 과정에서 어떠한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겁니까?
<질문 4> 경찰의 수사를 두고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죠. 물증 없이 진술만으로 수사가 이어지면서 무리한 수사 지적도 나왔는데요?
<질문 5> 언론을 향해서는 이선균 씨 관련 보도가 공익적 목적으로 이뤄진 것인지 자성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윤종신씨 발언에도 있었지만 일부 유튜버들의 확인되지 않은 정보, 선정적인 방송행태 등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서 대응을 예고했죠?
<질문 6> 정부와 국회를 향해선 입법적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손봐야 한다는 건가요?
<질문 7>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 향후 활동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이른바 '이선균 방지법'을 제정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단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는 계획인데요. 추진하려는 '이선균 방지법', 어떤 내용입니까?
<질문 8> 문화예술인 연대회의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문화예술계 전반이 대응할 연대체 구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러한 움직임의 의미도 짚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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