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브리핑] 이선균·박효신↓… 박명수↑

김유림 기자 2024. 1. 1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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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핫한 뉴스를 전하는 '연예계 브리핑'.

코미디언 박명수가 청각장애 아동에게 '소리'를 선물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 측은 12일 "박명수의 후원으로 박지수(가명) 아동이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지난 2015년부터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매달 정기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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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연예계 핫한 뉴스를 전하는 '연예계 브리핑'. 오늘 크게 관심을 받은 연예계 소식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故 이선균 방지법 만들겠다"… 봉준호·윤종신 등 진상규명 촉구


배우 김의성, 봉준호 감독, 가수 윤종신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봉준호 감독과 가수 윤종신, 배우 김의성 등 문화예술인들이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29개 문화예술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는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의 요구'란 제목의 성명서를 냈다. 김의성, 봉준호 감독, 윤종신, 이원태 감독이 함께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2개여월 동안 고 이선균 배우가 아무런 보호장치없이 언론과 미디어에 노출돼 가혹한 인격살인을 당했는데 진정으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가 이뤄졌는지, 언론의 보도가 진정한 국민의 알권리였는지"라고 되물었다.

마지막으로 최정화 한국프로듀서조합 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해 "속칭 '이선균 방지법'을 만들기 위해 각 단체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회와 경찰청, KBS 등에 성명서를 전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효신 전입신고한 한남더힐 아파트, 강제경매에?


가수 박효신(43)이 2021년 전입신고한 서울 용산구 고급 아파트가 강제경매에 나왔다. /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박효신이 지난 2021년 전입 신고한 서울 용산구 고급 아파트가 경매로 나왔다.

12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면적 240㎡에 대한 강제경매가 오는 2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감정가는 78억9000만원이다. 박효신은 해당 아파트에 2021년 전입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제경매는 법원이 채무자의 부동산을 압류해 경매에 넘기는 것으로 채무자가 대여금 등을 변제기일까지 상환하지 못했을 때 개시된다. 이번 경매는 채권자 가운데 한 곳인 바이온주식회사가 법원으로부터 대여금 지급명령을 받으면서 2022년 4월 경매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강제경매가 낙찰되면 매각금액은 부동산 등기순서에 따라 채권자들이 가져간다. 바이온주식회사의 청구액은 5억6894만원이며 바이온 외에 FNC엔터테인먼트 산하 투자회사 FNC인베스트먼트도 해당 아파트에 대해 2021년 7월 65억원 규모의 근저당을 설정했다.



박명수, 청각장애 아동 후원…누적 기부액 1억 이상


코미디언 박명수가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사진은 박명수가 지난해 9월8일 서울 중구 동대문 DDP에서 열린 '2024 S/S 서울패션위크'를 찾은 모습. /사진=뉴스1
코미디언 박명수가 청각장애 아동에게 '소리'를 선물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 측은 12일 "박명수의 후원으로 박지수(가명) 아동이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지난 2015년부터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매달 정기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지난해 12월 누적 후원금이 1억원 이상이 되면서 사랑의달팽이 고액후원자 클럽인 소울리더 6호에 등재됐다. 후원금은 매년 1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소리를 선물하는데 사용됐다. 박양까지 총 9명의 아동이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소리를 듣게 됐다.

박명수는 "수술을 받은 지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지수가 미술뿐만 아니라 일본어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데 지수 바람대로 난청이 있어도 뭐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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