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주장 우상현의 각오, “초심으로 돌아가 수비부터 다시 할 것이다”

박종호 2024. 1. 1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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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현이 강조한 것은 공격이 아닌 수비였다.

그러나 우상현은 "1학년 때 보여줬던 모습을 2학년 때는 못 보여줬다. 너무 공격에만 신경 썼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초심으로 돌아가 수비부터 다시 할 것이다"라고 말한 후 "체력도 좋지 않았다. 그 부분도 더 노력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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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현이 강조한 것은 공격이 아닌 수비였다.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는 다가오는 대학리그를 위해 1월 8일부터 2월 3일까지 전지훈련을 위해 목포로 향했다. 체력 훈련뿐만 아니라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울 예정이다.

경희대는 지난 시즌 8위로 힘겹게 플레이오프 진출했다. 그러나 다가오는 시즌 팀에 4학년 선수가 없다. 다가오는 시즌 우상현(1190cm, G)이 팀의 주장을 맡을 것이다.

이에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리더십도 있고 실력도 좋다. 슛도 좋고 기동력도 좋다. (우)상현이가 열심히 하면서 선수들을 잘 이끌어 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전지훈련에서 만난 우상현은 “지금까지는 저학년이었다. 이번에도 3학년이지만, 위에 형들이 없어서 주장을 맡았다. 고등학교 때랑 많이 다른 것 같다. 책임감이 매우 크고, 부담감도 있다. 어떻게 팀을 이끌어야 할지 고민 중이다”라며 주장의 책임감을 전했다.

이어, “아직은 초반이어서 특별한 것을 하고 있지는 않다. 그래도 최대한 좋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 감독님과 코치님이 준비하신 것에 모두가 함께 따라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감독님, 코치님과 소통을 잘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우상현은 팀에서 세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 공수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우상현은 “1학년 때 보여줬던 모습을 2학년 때는 못 보여줬다. 너무 공격에만 신경 썼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초심으로 돌아가 수비부터 다시 할 것이다”라고 말한 후 “체력도 좋지 않았다. 그 부분도 더 노력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기복이 있었다. 연습이 부족했던 것 같다. 이를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팅 자세부터 다시 고치고 있다. 슛을 쏠 때 손목을 너무 많이 썼다. 그러면서 기복이 있었던 것 같다. 이제는 연습을 통해 슈팅 밸런스를 찾았다. 지난 시즌과 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라는 각오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는 작년보다 더 성장하고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이제는 슈팅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격 옵션을 선보이고 싶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수비다”라는 개인 목표와 함께 “팀적으로도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4학년이 없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농구 하면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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