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불륜설 상대, 무단결근에 연락두절…회사 측 "해고 예고"

강효진 기자 2024. 1. 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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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준이 불륜 의혹에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묵묵부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강경준과 상대 여성의 근황이 전해졌다.

12일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강경준은 "평소 분양 등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 일을 배우고 싶다"며 해당 업체에 비상근 비정규직으로 6개월 가량 근무하며 업체 직원 A씨와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강경준보다 더 오래 근무한 정규직원이었으나, 불륜설 보도 후 해고 예고 통보를 받은 상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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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준.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강경준이 불륜 의혹에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묵묵부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강경준과 상대 여성의 근황이 전해졌다.

12일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강경준은 "평소 분양 등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 일을 배우고 싶다"며 해당 업체에 비상근 비정규직으로 6개월 가량 근무하며 업체 직원 A씨와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강경준보다 더 오래 근무한 정규직원이었으나, 불륜설 보도 후 해고 예고 통보를 받은 상태라고.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조퇴 후 4일부터 지금까지 회사에 나오지 않고 있으며, 무단 결근 이후 회사 연락도 전혀 받지 않고 해고 예고 통지서 전달 후에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경준은 비정규직 직원이라 해고가 아닌 퇴직 통보가 이뤄진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A씨 남편에게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으로 충격을 안겼다. 원고인 A씨 남편은 강경준과 아내가 같은 부동산 중개업체에 재직하며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고, 부정행위에 대한 증거도 있다고 주장했다.

8일에는 강경준이 A씨와 나눈 적나라한 대화가 공개됐다. 대화내용에 따르면 강경준은 "보고 싶다", "안고 싶네", "사랑해"라는 발언 뿐 아니라, A씨와 "난 자기랑 술 안 먹고 같이 있고 싶어. 술은 핑계고", "자기 생각" 등 양측이 가정이 있는 관계에 부적절한 문자를 나눴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은 당초 혐의가 알려졌을 당시 "강경준이 소장을 받은 것까지는 확인했다. 내용을 보니 오해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회사 차원에서 대응 및 해결 의지를 보였으나, 입장을 바꿔 계약이 끝났다며 발빼기에 나섰다.

소속사는 "강경준은 2023년 10월 전속계약이 만료돼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서포트하며 전속계약 연장에 관해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의혹과 관련해 "회사 내부에서 확인하려 했으나 배우의 개인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라 회사에서 답변 드릴 부분이 없는 것 같다"며 "이번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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