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단 임원의 입단 사기, 지목된 KBO구단은 황당 그 자체 "전혀 관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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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구단 A가 한 독립야구단 임원 B의 사기 행각에 연초부터 때 아닌 날벼락을 맞았다.
지난해 경기도 소속 한 독립야구단에서 은퇴한 C씨는 KBO 클린베이스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그가 뛰던 독립야구단 임원 B씨의 사기 혐의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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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은 이러했다. 지난해 경기도 소속 한 독립야구단에서 은퇴한 C씨는 KBO 클린베이스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그가 뛰던 독립야구단 임원 B씨의 사기 혐의를 신고했다. 임원 B씨가 A구단의 D감독과 친분을 앞세워 해당 구단의 육성선수 입단을 미끼로 수 차례에 걸쳐 수천만 원을 C씨의 부모로부터 받아갔다는 내용이었다. 여기에 C씨는 '임원 B씨로부터 D감독에게 부모의 돈이 전달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BO 관계자는 12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C씨는 D감독에게 부모의 돈이 전달됐다고 주장했으나, 그것도 임원 B로부터 들었을 뿐 정황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A구단에 확인했고 '아니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그러자 C씨는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우리는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서 유해 행위가 발견되면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상황을 정리했다.
스타뉴스의 취재 결과, 임원 B씨는 평소 D감독뿐 아니라 A구단 관계자 E의 이름도 언급하며 C씨의 부모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구단에 확인한 결과, A구단 관계자 E는 임원 B의 존재조차 모르는 상황에 D감독과도 아는 사이에 불과했다. A구단은 C씨가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하면서 이러한 사실을 파악했고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A구단 관계자는 "이번 건에 대해서 1월 4일 서면으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전혀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정리해 보냈다. 정확하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고 딱 잘라 말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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