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건강 출산 지원… 예비·신혼부부까지 건강검진 확대

김종효 기자 2024. 1. 12. 1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고창군이 첫 임신을 계획 중인 예비부부와 신혼부부에게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임신 전 필수 기본검사를 지원해 건강한 임신환경 조성과 현실에 맞는 출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된 시책이다.

지난해까진 보건소 산전 건강검진은 주민등록상 고창에 주소지를 둔 예비맘에게만 지원돼 왔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창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첫 임신을 계획 중인 예비부부와 신혼부부에게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임신 전 필수 기본검사를 지원해 건강한 임신환경 조성과 현실에 맞는 출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된 시책이다.

특히 올해는 결혼 3개월 이내 예비부부와 결혼 3년 이내 신혼부부로 대상을 확대하고 요건을 갖춘 사실혼 부부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까진 보건소 산전 건강검진은 주민등록상 고창에 주소지를 둔 예비맘에게만 지원돼 왔었다.

군보건소(모자보건실)에 방문하면 혈액형, 일반혈액학(빈혈 외 9종), 간기능, 신장기능, 고지혈증, 당뇨, B·C형 간염 항체검사, 매독, 에이즈, 요 일반검사 등 총 28종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올해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미숙아 의료비,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고위험 임산부 등에 대해서도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확대 지원된다.

앞서 군은 자체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부터 산후조리비를 50만원에서 도내 최고인 200만원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아울러 관내 분만산부인과(고창병원) 이용 분만시 분만진료비 전액 지원, 임신출산축하용품(50만원), 산후 건강관리비(20만원), 산모·신생아 산후도우미(정부지원, 본인부담금 90%)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출산장려금 역시 출산장려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난해 10월13일 이후 출생아부터는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750만원, 넷째 1000만원, 다섯째 2000만원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