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 골프단, 이다연·안나린 재계약…홍예은·김나영 신규영입

주미희 2024. 1. 1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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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 골프단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다연(28),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안나린(28)와 재계약을 완료했고 홍예은(22), 김나영(21), 이채은(24), 정지효(18)를 신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 팔꿈치 수술로 긴 재활치료를 통해 투어에 복귀한 이다연은 지난해 메이저 대회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8승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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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홍예은, 안나린, 이채은, 이다연, 안지현, 정지효, 김나영(사진=메디힐 골프단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메디힐 골프단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다연(28),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안나린(28)와 재계약을 완료했고 홍예은(22), 김나영(21), 이채은(24), 정지효(18)를 신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 팔꿈치 수술로 긴 재활치료를 통해 투어에 복귀한 이다연은 지난해 메이저 대회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8승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이번 재계약으로 이다연은 프로 데뷔 후 10년 동안 한 후원사인 메디힐 모자만 쓰고 투어 생활을 하게 됐다.

이다연은 “프로 입단 후 첫 스폰서인 메디힐과 지금까지 늘 함께 해왔기 때문에 가족처럼 편한 생각이 든다. 이번 계약으로 10년 동안 한 소속팀으로 뛸 수 있다는것도 선수로서 큰 자부심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투어에서 모범이 되는 좋은 선수로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등학생의 나이로 LPGA 투어에 진출해 투어 생활을 시작한 홍예은은 KLPGA 시드순위전 18위로 풀시드를 획득하고 국내 투어에 진출한다.

또한 KLPGA 2부투어인 드림투어에서 장타자로 손꼽혔던 김나영은 상금랭킹 5위로 정규투어에 입성한다.

메디힐은 국가대표 선발이 유력한 학산여고 2학년인 정지효를 영입해 유망주 육성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2년만에 다시 메디힐로 복귀한 이채은(25)과 기존 안지현(25), 최혜용(34) 등 총 8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된 메디힐 골프단은 어느 시즌보다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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