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동훈 사직구장 ‘직관’ 논란에 “당시는 무관중…부산시민 기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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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전임 정부 시절 부산에 있을 때 사직 구장에서 야구를 봤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오늘(12일) 국회 논평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부산에서 일했던 시기는 2020년 1월부터 6월로, 당시 프로야구 경기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거나 아예 무관중으로 치러졌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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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전임 정부 시절 부산에 있을 때 사직 구장에서 야구를 봤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오늘(12일) 국회 논평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부산에서 일했던 시기는 2020년 1월부터 6월로, 당시 프로야구 경기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거나 아예 무관중으로 치러졌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무관중인데 어떻게 직관을 했다는 말인가. 방역수칙을 어기고 몰래 경기장에 들어가기라도 했다는 말인가”라며 “부울경 메가시티 좌초,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가덕도 신공항 홀대 등 번번이 부산 시민을 속여 놓고 또다시 부산시민들을 기만하려는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또 “논란이 이어지자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이 사직구장에서 찍은 사진을 배포했지만, 어설픈 거짓말보다 변명이 더 구차했다”며 “공개된 사진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8년에 찍힌 사진으로, 한 위원장이 직관을 했다던 ‘좌천된 시기’와는 12년이나 차이 나는 과거 사진이었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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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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