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새해 첫 임시회 개회… 조례안 10건 등 심의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12일 2024년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한 정읍시의회 의원들이 현수막을 펼쳐 놓고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1.12. (사진 = 정읍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의회의 2024 갑진년 새해 첫 회기일정이 시작됐다.

시의회(의장 고경윤)는 12일 제290회 임시회를 열어 오는 17일까지 6일간의 회기일정에 돌입했으며 양 상임위를 통해 10건의 민생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조례안을 살펴보면 먼저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도형) 소관 ▲정읍시 포상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일 의원) ▲정읍시 장애인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박일 의원) ▲정읍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재기 의원) ▲정읍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 지원 조례안 ▲정읍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기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이어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이복형)에서는 ▲정읍시 반려동물 보호 및 학대방지 조례안(이만재 의원) ▲정읍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황혜숙 의원) ▲정읍시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서향경 의원) ▲정읍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석환 의원) ▲정읍시 현수막 지정게시대 민간(재)위탁 동의안 등을 심의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올해 시정운영에 관한 이학수 시장의 시정보고가 있었고, 이어 시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활발히 펼쳐졌다.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12일 개회한 정읍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왼쪽부터 한선미 의원, 이도형 의원, 서향경 의원이 나와 '5분 자유발언'을 펼치고 있다. 2024.01.12. (사진 = 정읍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선미 의원은 '정읍사문화제를 국가적 문화축제로 승격시켜야 한다'를 주제로, 이도형 의원은 '기업경쟁력을 결정하는 ESG에 관심과 정읍시청부터 모범을 보이자'를 주제로, 서향경 의원은 '정읍시 수성동의 고질적인 주차난 개선 방안을 제안하며'를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고경윤 의장은 임시회를 개회하며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각각의 삶의 터전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시민들께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갑진년 새해 시민 여러분 가정과 일터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정읍시의회 17명 의원 모두는 시민 여러분께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고자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과 상생, 협력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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