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스마트한 기술력 뽐낸 솔루엠… 실내외 넘나드는 첨단기기 선봬
전기차 충전 기술… 해외 유수 업체들 주목받아
각종 센서 활용한 ‘스마트홈’ 제어… 자동 조명, 자동 환기 등 편리함↑
스마트 시티 섹션에서는 멀티센서 기술로 안전한 일상과 전기차 충전∙디지털 콕핏과 같은 솔루엠이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수한 조명 품질은 유지하면서, 주위 환경에 따라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것도 장점이다. 심야 시간에는 평소의 절반 정도 밝기를 유지하다가 동작 감지 센서를 통해 사람이나 차량이 지나가면 자동으로 빛 밝기를 높인다. 스마트 가로등은 형광 가로등 대비 46~50%, 일반 LED 가로등보다 13~15%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한편 솔루엠은 전기차 충전기용 전력 모듈의 소비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힘을 쏟았다. 시중 제품을 사용하며 느낀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솔루엠의 제품은 내열성이 우수해 최대 60도에서도 고출력 파워를 낼 수 있고, 콤팩트한 크기로 전기차 충전기 사이즈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또 차세대 전력반도체인 SiC FET를 적용해 최대 효율 96% 이상을 보장했다. 모듈에 각각 별도의 ID를 부여함으로써, 다수의 파워모듈이 들어가는 파워뱅크에서 불량 모듈을 쉽게 찾아 교체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처럼 솔루엠 멀티센서는 개별 기기로 흩어져 있던 센서들을 한데 모아 사용자의 편의를 한층 끌어올렸다. 재실 감지 센서, 레이더 센서, 조도 센서, 온∙습도 센서, 유해가스 모니터링 센서 등을 통합했다. 삼성 스마트싱스와 연동돼 사용자 또는 저장된 긴급 연락처에 알림을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솔루엠은 향후 EARX를 다양한 운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 고도화를 진행해 스포츠 에이전시나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업체로 상품화를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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