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예정자에 ‘건설사 대신 중도금 이자 납부’ 통보…‘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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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의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건설사 대신 중도금 이자를 내야 할 상황에 놓여 항의하고 있습니다.
광주 지역 모 건설사 입주 예정자 30여 명은 오늘(12일) 오전 광주시 북구 소재 건설사 사무실을 항의 방문해, "건설사의 중도금 이자 납부가 지연되고 있고, 16일까지 중도금 대출 이자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개인 신용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금융권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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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 지역의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건설사 대신 중도금 이자를 내야 할 상황에 놓여 항의하고 있습니다.
광주 지역 모 건설사 입주 예정자 30여 명은 오늘(12일) 오전 광주시 북구 소재 건설사 사무실을 항의 방문해, “건설사의 중도금 이자 납부가 지연되고 있고, 16일까지 중도금 대출 이자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개인 신용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금융권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중도금 대출이자가 연체된 곳은 분양 아파트 1곳과 임대 오피스텔 3곳으로 아파트는 291세대, 오피스텔은 총 665실입니다.
건설사 측은 “이번 이자 납부 지연은 다른 현장의 입주 잔금이 늦어지면서 빚어진 일이라며, 이자 납부 마감일인 16일 전까지 자금 마련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건설사 측은 이와 함께 이자 납부 지연에 따른 개인 신용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계약자들의 대비는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건설사 측은 또 대부분 사업장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 보증서가 발급돼 계약금과 중도금은 보호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건설사는 지역 중견 건설 업체로 현재 분양과 임대 아파트, 오피스텔 등 28개 현장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협력 업체는 2백여 곳이 등록돼 있습니다.
백미선 기자 (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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