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추모한 美 오스틴 영화 비평가 협회 "그의 삶과 작품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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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영화 비평가 협회(AFCA)가 2023년 시상식 수상작을 발표하면서 운명을 달리한 고(故) 이선균 배우를 추모했다.
12일 외신 등에 따르면 AFCA는 이날 최고의 영화 10편을 포함한 2023년 시상식 시즌의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AFCA에 따르면 영화 오펜하이머는 10개 후보작 중 감독상, 각색상, 최고 점수, 최고 편집상, 최고 촬영상, 최고 앙상블상 등 8개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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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영화 비평가 협회(AFCA)가 2023년 시상식 수상작을 발표하면서 운명을 달리한 고(故) 이선균 배우를 추모했다.
12일 외신 등에 따르면 AFCA는 이날 최고의 영화 10편을 포함한 2023년 시상식 시즌의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AFCA가 발표한 명단을 보면 특별상 부문에 '이선균의 삶과 작품을 추모하며' 라는 문구가 게재되어 있다. 또 작품에는 영화 기생충, 잠,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함께 언급됐다.
이날은 국내에서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문화예술인들이 이선균 배우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한 날이기도 하다.
문화예술인연대회의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고인의 수사에 관한 정보가 최초 유출된 때부터 극단적 선택이 있기까지 2개월여 동안 경찰의 보안에 한치의 문제가 없었는지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AFCA에 따르면 영화 오펜하이머는 10개 후보작 중 감독상, 각색상, 최고 점수, 최고 편집상, 최고 촬영상, 최고 앙상블상 등 8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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