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수원' 바빠지는 리빌딩…젊은 보좌진·데이터 축구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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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K리그2로 강등된 '축구 명가' 수원 삼성이 빠르게 팀 리빌딩에 나섰다.
수원은 최근 사령탑으로 정식 선임된 염기훈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8년간 중국과 한국에서 경험을 쌓은 김성현 피지컬 코치가 새로 선임됐고, 송기호 스포츠 사이언티스트가 선수들의 체력 관련 데이터를 총괄 분석하며 감독을 보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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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상완 기자 = 창단 첫 K리그2로 강등된 '축구 명가' 수원 삼성이 빠르게 팀 리빌딩에 나섰다.
수원은 최근 사령탑으로 정식 선임된 염기훈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오장은 수석코치와 고차원 코치, 신화용 골키퍼 코치가 보좌한다. 지난해 스카우터를 맡았던 양상민 코치는 2군을 전담한다. 8년간 중국과 한국에서 경험을 쌓은 김성현 피지컬 코치가 새로 선임됐고, 송기호 스포츠 사이언티스트가 선수들의 체력 관련 데이터를 총괄 분석하며 감독을 보좌할 계획이다.
새로 선임된 김성현 피지컬 코치는 2016년 중국 안후이 허페이 지우팡 FC를 시작으로 한국 U-17 대표팀을 거쳐 수원FC, 인천현대제철, 전남드래곤즈, FC안양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 피지컬 코치다. 송기호 스포츠사이언티스트는 GPS 장비를 활용한 데이터를 기본으로 훈련주기화를 모델링하고 선수들의 몸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훈련 강도를 조정하는 능력에서 감독의 전술에 부합하는 선수들의 피지컬 능력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한 수원은 12일 태국 방콕으로 출발했다. 오는 29일까지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염기훈 감독은 주장에 양현모를 선임했고, 부주장으로 이종성, 카즈키, 박대원을 지목했다. 수원에서만 11년차인 양형모는 2009년 이운재 이후 15년만에 골키퍼 주장을 맡는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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