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횟집서 꽁치구이만" 장예찬 "개혁신당, 갈비신당"

박진규 기자 2024. 1. 12. 18: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을 준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현재 국민의힘을 '횟집' '꽁치구이'에 빗대 비판한 가운데,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준석 전 대표의 개혁신당을 '갈비신당'이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정당을 횟집에 비교한다면 지금 국민의힘은 '본질인 회는 건드리지 못하고 보조 반찬만 건드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서는 꽁치구이만 가지고는 손님을 모을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
"한동훈 위원장도 지금 결국에는 특검, 김건희 특검법이라든지 이런 것에는 전향적인 발언을 내놓지 못하고 결국에는 보조 반찬만 건드리는 거 아니냐. 우리가 세계 최고의 꽁치구이를 합니다 이렇게 해 가지고 횟집에 손님을 모을 수 있겠냐라는 근본적인 지금 문제가 있는 것이고요"

반면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공천에 떨어진 사람들이 신당에 가는 것이라면서 무슨 개혁이냐고 비판했습니다. 갈빗집에서 선언을 한 갈비 신당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 측에서는 공천 떨어진 분들을 이삭줍기해서 가겠다라는 건데 공천 떨어진 분들 이삭줍기가 도대체 어떻게 개혁입니까? 그래서 제가 이 당을 도저히 개혁신당이라는 못 부르고 그냥 갈비 신당, 음주운전 재범 신당 이렇게밖에 못 부르는 거거든요."

총선 시계가 빨리 돌기 시작하면서 주도권 싸움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