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세몰이… 각개약진 후 ‘빅텐트’ 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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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전 의원이 12일 국민의힘 탈당계를 내고 '개혁신당'(가칭)에 합류했다.
더불어민주당 탈당파 현역 의원 3인방은 다양한 제3지대 세력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염두에 두고 '미래대연합'을 창당하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16일 '새로운미래'(가칭) 창당 발기인대회를, 개혁신당은 20일 창당대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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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탈당 3인에 박원석·정태근
‘미래대연합’ 신당 창당 돌입
이낙연 16일 창당 발기인대회
김용남 전 의원이 12일 국민의힘 탈당계를 내고 ‘개혁신당’(가칭)에 합류했다. 더불어민주당 탈당파 현역 의원 3인방은 다양한 제3지대 세력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염두에 두고 ‘미래대연합’을 창당하기로 했다.
‘원칙과상식’ 소속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14일 미래대연합 창당 발기인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의 방탄정치, 패권정치, 승자독식 정치, 무능과 무책임의 그들만의 정치를 타파하지 않고는 국민의 삶을 바꿀 수 없다”며 대안세력을 자처했다. 이날 회견엔 정태근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이 ‘공동제안자’로 동참했다.
김종민 의원은 “신당을 추진하는 여러 세력과 공통분모를 만들어 늦어도 설 전에는 미래연합을 위한 새로운 정치세력을 선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병욱·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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