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리고 새로 뚫고…2주 뒤 GTX 새 청사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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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최근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주택 대책을 내놨는데요.
2주 뒤에는 교통, 그중 GTX의 새 판을 짤 예정입니다.
문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3월 말 경기 파주와 동탄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의 A 노선이 부분 개통됩니다.
GTX는 지하철보다 3배가량 빨라 수도권 출퇴근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윤석열 / 대통령 (지난해 11월) : GTX가 연장이 돼서 천안 아산으로 연결하고 춘천까지 수도권 어디든 간에 30분 이내에 도착합니다. 서울까지.]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부터 26일 사이 민생 토론회 형식의 교통 분야 업무보고를 할 예정입니다.
이달 중 첫 삽을 뜨는 GTX-C의 경우 현재 양주에서 수원까지 오가는 노선으로, 2028년 개통이 목표입니다.
상반기 공사에 착수하는 GTX-B는 인천에서 남양주까지 수도권을 동서로 관통합니다.
국토부는 '1기 GTX'로 불리는 이러한 A·B·C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또 '2기 GTX'인 D·E·F 노선도 구간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강경우 / 한양대 교통물류학과 교수 : 정부의 예산들이 적극적으로 반영이 돼야 되고, 이제 그런 것들에 대한 계획까지 같이 나와야 되거든요.]
관심을 모으는 요금도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3천 원 내외의 기본요금에 5km당 추가로 250원씩이 매겨지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다양한 방안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문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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