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비트코인 선물 ETF 매수, 당국 가이드라인 전까지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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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뿐 아니라 전체 가상자산 기초 선물 ETF까지 중단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의 갑작스런 조치가 시장 혼란을 가중 시키는 모습입니다.
KB증권은 23개 가상자산 기초 ETF에 대해 신규 매수를 제한한다고 공지했습니다. 기존에 해당 종목을 보유한 투자자는 매도 주문만 할 수 있습니다.
KB증권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을 기초로 하는 ETF에 대하여 금융당국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있기 전까지 가상자산 선물 ETF의 신규 매수를 제한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증권사들 또한 기존에 문제없이 거래해오던 비트코인 선물 ETF의 거래 중단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같은 증권업계의 움직임은 금융당국이 지난 11일 국내 증권사를 통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위법 가능성을 언급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융위는 11일 오후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국내 증권사가 해외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중개하는 것은 가상자산에 대한 기존의 정부입장 및 자본시장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라면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올해 7월에 시행되는 등 가상자산에 대한 규율이 마련되고 있고, 미국 등 해외사례도 있는 만큼 추가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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