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첫 주택재개발 후보지 6곳 선정

신용식 기자 2024. 1. 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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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봉동과 오류동, 독산동, 신림동 등 모두 6곳이 올해 첫 주택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이 지역은 노후 주택이 많고 반지하 주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환경 개선이 시급히 필요하며, 주민의 추진의지가 높아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주택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에 대해서는 당장 올해 상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추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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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개봉동과 오류동, 독산동, 신림동 등 모두 6곳이 올해 첫 주택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이들 지역은 상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이 진행됩니다.

신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시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6곳을 선정하고 재개발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정된 곳은 구로구 개봉동 일대와 오류동 일대, 금천구 독산동 일대 두 곳과 관악구 신림동 일대, 도봉구 창동 일대, 총 6곳입니다.

이 지역은 노후 주택이 많고 반지하 주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환경 개선이 시급히 필요하며, 주민의 추진의지가 높아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이 중 도봉구를 제외한 5곳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돼, 정비 계획 수립 절차가 간소화되고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이번에 주택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에 대해서는 당장 올해 상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추진됩니다.

동시에 재개발 후보지들에 대한 투기 예방 조치도 함께 이뤄집니다.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권리 산정 기준일을 정해, 기준일 이후 부동산을 사 이른바 '지분 쪼깨기' 한 사람들에게는, 입주권을 주지 않고 현금 청산되도록 해 투기 세력을 막겠다는 겁니다.

이 외에도 해당 지역을 건축허가제한구역 등으로 지정하는 등,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신용식 기자 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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