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 수현, “마에다는 집착·컨트롤 화신…피날레 선택에 주목”(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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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이 자신의 캐릭터 '마에다'가 지닌 핵심감정과 함께, '경성크리처' 시즌2의 포인트를 은연중에 이야기했다.
12일 서울 중구 엠버서더 서울 풀만 레거시룸에서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속 열연을 펼친 배우 수현과 만났다.
수현은 "마에다는 장태상 외에는 자신과 동등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인물이자, 어떠한 사람이든 수단이나 재미로 느끼는 캐릭터기에 섬뜩하게 비쳐지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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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이 자신의 캐릭터 '마에다'가 지닌 핵심감정과 함께, '경성크리처' 시즌2의 포인트를 은연중에 이야기했다.
12일 서울 중구 엠버서더 서울 풀만 레거시룸에서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속 열연을 펼친 배우 수현과 만났다.
'경성크리처'는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내용이다. 수현은 극 중 강력한 부와 권력을 쥔 일본 귀족부인 마에다 유키코 역으로 분했다.
당대 일본여인의 모습을 완벽재현한 듯한 비주얼은 물론, 냉혹감 어린 절제매력과 자신의 기준을 벗어나는 것들에 대한 가차없는 처벌까지 대비되는 감정선의 굴곡들은 글로벌 호평을 얻었다.
수현은 “마에다는 장태상 외에는 자신과 동등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인물이자, 어떠한 사람이든 수단이나 재미로 느끼는 캐릭터기에 섬뜩하게 비쳐지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나중에 세이싱과 윤채옥, 장태상마저도 컨트롤하지 못하는 상황에 폭발하는 모습 또한 캐릭터의 본성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 어그러진 시즌1 피날레에서의 선택이 과연 어떤 것일지 주목해달라”라고 덧붙였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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