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작품 소개 ‘올드하다’라고 지적한 연예인은?(두데)

이하늬, ‘종합선물세트’라는 말 지적 받았다
시청률 공약, 10% 달성시 ‘두데 스페셜 DJ’

배우 이하늬가 작품 소개에 관한 웃픈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1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에 드라마 ‘밤에 피는 꽃’ 주연 배우 이하늬, 이종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에 드라마 ‘밤에 피는 꽃’ 주연 배우 이하늬, 이종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MBC FM4U ‘두데’ 보이는 라디오 캡처

이하늬는 재재와 함께 청취자들과의 소통을 이어 가는 도중 “오늘 첫 방송인데 장르가 사극 로맨스인가요? 살짝 스포 부탁합니다”라는 문자를 받았다. 이에 대해 이하늬는 “제가 저번에 저희 드라마는 종합선물세트입니다. 라고 얘기했다가 욕을 정말…”이라며 드라마 소개에 관한 일화를 전했다.

민망하게 웃으며 “(샤이니)키 씨가 ‘종합선물세트’는 너무 올드하다고 하더라”고 말하는 이하늬에 재재또한 “아날로그스럽다”며 어느 정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데’ 보이는 라디오가 진행 중이다. 사진=MBC FM4U ‘두데’ 보이는 라디오 캡처

요새는 뭐라고 하냐며 고민하던 그는 ‘밤에 피는 꽃’에 대해 “사극인데 독특하다, 유쾌한 코미디와 액션과 로맨스가 있는 수사 극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비 시청자들을 향해 “쫀쫀하고 통쾌할 것 이다”라고 말하며 흥미를 유발했고 “탐관오리를 응징하냐”는 재재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하여 기대를 높였다.

시청률 공약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재재는 ‘밤에 피는 꽃’시청률 10% 달성 시 ‘두데’스페셜 DJ를 제시했고, 이에 이하늬는 “뭔들 못하겠냐”며 웃음 지었다. 긍정적인 이하늬의 반응에 탄력을 받은 재재가 공약 박제를 유도하자 이하늬는 “15%로 올릴까요?”라며 밀고 당기는 센스를 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하늬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로 최근 개봉해 상영 중인 ‘외계+인 2부’에도 출연하는 등 다작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SNL 코리아 시즌 7에서 부른 노래가 현재까지도 ‘밈’으로 회자될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12일 첫 방송을 앞둔 ‘밤에 피는 꽃’에서 과부 ‘조여화’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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