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김민선, 동계체전 1000m 우승…대회 2관왕

13일 여자 일반부 팀 추월서 3관왕 도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0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8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부 500m 결승에 출전한 김민선이 역주를 하고 있다. 김민선은 이날 38.41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23.10.20. kmn@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민선은 12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1000m에서 1분18초41의 기록으로 김민지(1분19초66·서울일반)를 제치고 우승했다.

전날 여자 일반부 500m에서 금메달을 땄던 김민선은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여자 일반부 팀 추월에 출전해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동계체전이 끝난 뒤에는 국제대회에 나선다.

오는 20일 미국으로 출국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이번 동계체전은 2월 중순부터 열리는데, 스피드스케이팅은 선수들의 국제대회 참가 일정 때문에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사전 경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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