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다이어 뮌헨 보내고 수비수 드러구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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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입지를 잃은 수비수 에릭 다이어(30)가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빈 자리에 루마니아 신예 수비수 라두 드러구신을 즉시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토트넘 구단은 1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과 다이어의 임대 이적을 놓고 합의했다"며 "다이어는 올 시즌 남은 경기를 임대 신분으로 뛴다. 영구 이적 옵션도 계약 조건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9년 동안 365경기를 뛴 핵심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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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구단은 1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과 다이어의 임대 이적을 놓고 합의했다”며 “다이어는 올 시즌 남은 경기를 임대 신분으로 뛴다. 영구 이적 옵션도 계약 조건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9년 동안 365경기를 뛴 핵심 선수였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다가 2019년부터 센터백으로 활약했지만, 최근 들어 노쇄화 이슈로 비판 받았다.
다이어는 뮌헨에서 올 시즌 남은 경기를 임대 신분으로 뛰지만 영구 이적 옵션도 있다.
토트넘이 새로 데려온 드러구신은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에서 뛰는 2002년생의 신예로,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빠른 발을 갖췄다. 뮌헨의 제안을 뿌리치고 토트넘을 선택했다고 전해진다.
드러구신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루마니아 국가대표팀 주전 수비수로 올라섰고, A매치 13경기에 출전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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