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민, 문체부장관컵 바이애슬론 남중 스프린트 패권
여초 저학년부 스프린트 박서윤도 시즌 첫 금
유현민(포천 일동중)이 시즌 개막 대회인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스프린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기대주’ 유현민은 12일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중부 스프린트 사격에서 만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19분10초3을 기록해 김형균(무주 설천중·20분03초0)과 팀 동료인 한상원(20분09초2)을 제치고 우승했다. 유현민은 13일 추적경기에 나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이승민 일동중 코치는 “(유)현민이와 (한)상원이가 지난해 11월 대한바이애슬론의 일본 전지훈련으로 약 2주간 실전 경험을 쌓고 온 뒤 기량이 향상됐다”라며 “현민이는 초등학교 때도 우승했던 선수로 중학 진학 후 선배들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는데 3학년이 되면서 다시 정상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유현민은 초등학교 6학년 때인 지난 2020년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유망주다.
또 여자 초등 저학년부 스프린트에서는 박서윤(일동초)이 11분58초3의 기록으로 박세빈(강원 횡계초·14분07초0)과 김지안(포천G스포츠클럽·14분12초8)에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여중부 스프린트에서 구수혜와 곽현경(이상 포천 이동중)은 각각 23분37초8, 23분58초2로 송민주(무주 안성중·22분22초2)에 이어 2·3위를 차지했고, 남초 저학년부 조형찬(일동초)과 여초 고학년부 조빛나(일동초)는 각 11분13초7, 14분27초3으로 은·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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