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우·서형석·박정환·차율겸, 군 복무 마치고 코리안투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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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31) 등 4명의 프로 골퍼가 군 복무를 마치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복귀를 앞두고 있다.
KPGA는 12일 "이창우를 필두로 서형석(27), 박정환(31), 차율겸(30)까지 4명의 선수가 2024시즌 복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2015년 투어에 입성해 2017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2019년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던 서형석은 22사단에서 소총수로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를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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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이창우(31) 등 4명의 프로 골퍼가 군 복무를 마치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복귀를 앞두고 있다.
KPGA는 12일 "이창우를 필두로 서형석(27), 박정환(31), 차율겸(30)까지 4명의 선수가 2024시즌 복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201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이창우는 그 해 11개 대회에 참가해 10개 대회에서 컷 통과하며 이름을 알렸다. TOP10에는 5차례나 이름을 올렸다.
2020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데뷔 첫 승을 달성한 이창우는 2021년 12월 군에 입대했다.
제5포병여단에서 포수로 군 생활을 한 이창우는 "군 생활 동안 꾸준하게 체력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 입대 전에 비해 8㎏이나 늘었다"며 "앞으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2015년 투어에 입성해 2017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2019년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던 서형석은 22사단에서 소총수로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를 앞뒀다.
서형석은 "군 생활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투어 생활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투어에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다. 복귀 첫해인 만큼 우승을 노리기 보다 한 시즌 동안 꾸준히 활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6년과 2018년 각각 투어에 데뷔한 박정환과 차율겸도 국방의 의무를 다한 뒤 복귀를 준비 중이다.
차율겸의 경우 2020년까지 차희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나 최근 개명 이후 새로운 이름으로 복귀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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