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총선출마 강행' 김상민 검사에 중징계 청구…"중립의무 위반"
대검찰청이 현직 검사 신분으로 출판기념회를 열고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김상민(사법연수원 35기) 대전고검 검사에 대해 12일 법무부에 중징계를 청구했다. 총선과 관련해 외부인과 부적절한 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대범(33기) 광주고검 검사에 대해서도 중징계가 청구됐다. 검사징계법은 검사에게 해임·면직·정직·감봉·견책을 할 수 있다고 정하는데, 중징계는 정직 이상의 징계를 말한다. 최종 징계 수위는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해진다. 대검은 "두 검사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행위를 확인한 즉시 신속하게 감찰을 실시해 중징계를 청구했고, 향후에도 검찰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훼손하거나 의심받게 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2123752004
■ 대통령실 'MBC 정정보도 판결'에 "자막 조작하며 허위보도 무책임"
대통령실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2022년 9월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MBC의 '자막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한 데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를 바로 잡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소모적 정쟁을 가라앉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공영이라 주장하는 방송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확인 절차도 없이 자막을 조작하면서, 국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허위 보도를 낸 것은 대단히 무책임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2114900001
■ 정부, 홍해 불안 고조에 '수출비상대책반' 회의…모니터링 강화
미군과 영국군이 12일 친이란 예멘 반군인 후티의 근거지를 폭격하면서 핵심 교역로 홍해의 불안이 고조되자 정부가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이다. 당장 국내 기업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확전 여부에 따라 수출입 및 에너지 도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어 정부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응책 모색에 나선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수출 비상 대책반'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2095100003
■ 김치찌개 8천원 시대…작년 인상률 최고 메뉴는 '자장면'
서울지역 김치찌개 백반 1인분 가격이 처음 8천원대로 올라섰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이 매달 발표하는 8개 주요 외식 메뉴 가운데 작년 한 해 동안 인상률이 가장 높은 메뉴는 자장면, 인상액이 가장 큰 메뉴는 삼계탕으로 각각 나타났다. 서울지역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은 작년 10월 처음으로 7천원선을 넘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2102800030
■ '서학개미 순매수 상위' 비트코인 선물 ETF도 막혔다…업계 혼란
금융당국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승인 이후 한참이 지나서야 국내 증권사들의 매매 중개를 보류시킨 것을 두고 업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은 이미 '예고됐던 이벤트'였던 만큼 금융당국이 충분히 준비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뒤늦은 대응으로 혼란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2097900002
■ 봉준호 등 문화인들 "이선균 죽음, 인격 살인…수사 적법했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문화예술인들은 12일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숨진 사건을 경찰과 언론에 의한 '인격 살인'으로 규정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문화예술인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이날 오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했다. 영화 '기생충' 등으로 이선균과 호흡한 봉 감독과 배우 김의성, 가수 윤종신, 이원태 감독이 돌아가며 성명을 낭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2068852005
■ [르포] 대만 대선 D-1…뜨거운 3파전에 타이베이 시민들 목소리도 '3색'
"어느 당이 정권을 잡아도 전쟁 가능성은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쟁은 중국에 달려있기 때문이죠. 평화를 무릎 꿇어서 얻어야 한다면 그런 평화는 필요 없습니다." (민진당 지지자 천환젠 씨) "민진당과 라이칭더는 독립주의자이며 위험합니다. 그들이 집권하면 중국은 강하게 압박할 것이고 대만 국민은 전쟁을 매우 두려워합니다. 국민당이 집권해야 평화가 옵니다."(국민당 지지자 데이비드 린 씨) "커원저 후보가 가장 이성적이고 과학적이고 실질적이며 투명합니다. 국민당과 민진당은 밀실 정치를 하지만 커원저는 타이베이 시장을 하면서 모든 회의록과 결정을 투명하게 공개했습니다. 내 주변 젊은 사람들은 다 커원저를 지지합니다."(민중당 지지자 관모 씨)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2113500074
■ 미국 '우크라 예산' 다 떨어졌다…백악관 "지원중단" 확인
미국 백악관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중단됐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지원이 이제 중단됐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614억달러(약 81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추가 군사 지원이 포함된 예산안 처리를 의회에 요청했지만, 공화당의 반대로 예산안 협상이 해를 넘겼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2103800009
■ 여야 통도사서 불심잡기…한동훈·홍익표 조계종 종정 잇단 예방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2일 경남 양산시 통도사를 방문해 불심 잡기에 공을 들였다.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자장율사가 창건한 통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인 성파 스님이 있는 곳으로 이날은 신년하례법회가 열렸다. 한 위원장은 이날 신년하례법회에 앞서 통도사 정변전에서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을 만나 "신년 하례에 맞춰 방문했는데 오늘 좋은 가르침을 주시면 잘 새기겠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2091600052
■ 코스피, 8거래일 연속↓…1년 8개월만에 가장 긴 하락세
코스피가 12일 또 떨어져 약 1년 8개월 만에 가장 긴 연속 하락 기록을 세웠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5.22포인트(0.60%) 내린 2,525.05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3.72포인트(0.15%) 내린 2,536.55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하락 폭을 키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2113100002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르포] 세븐틴 보려고 美 전역에서 몰려든 2만명, LA 스타디움서 열광 | 연합뉴스
- '승격팀에 충격패' 토트넘 주장 손흥민, 팬들에게 공개 사과 | 연합뉴스
- 아이유 측 "표절의혹 제기자 중 중학교 동문도…180여명 고소" | 연합뉴스
- '환승연애2' 출연자 김태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英병원서 뒤바뀐 아기…55년만에 알게 된 두 가족 | 연합뉴스
- 트럼프 장남 "젤렌스키, 용돈 끊기기 38일 전" 조롱 밈 공유 | 연합뉴스
- 일면식도 없는 40대 가장 살해 후 10만원 훔쳐…범행 사전 계획 | 연합뉴스
- [삶] "누굴 유혹하려 짧은치마냐? 넌 처맞아야"…남친문자 하루 400통 | 연합뉴스
- 투르크 국견 알라바이, 대통령 관저 떠나 서울대공원으로 | 연합뉴스
- 대만 활동 치어리더 이다혜 "미행당했다" 신고…자택 순찰 강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