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서 출마나선 검사 2명 대검, 법무부 중징계 요구

이승윤 기자(seungyoon@mk.co.kr) 2024. 1. 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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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이 현직 검사 신분으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거나 출마하려던 움직임을 보인 두 검사에 대해 법무부에 중징계를 청구했다.

대검은 12일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으로 김상민 대전고검 검사(사법연수원 35기), 박대범 광주고검 검사(33기)에 대한 감찰을 거쳐 대검 감찰위원회의 심의·의결 결과에 따라 법무부에 중징계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대검은 향후에도 검찰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훼손하거나 훼손을 의심받게 하는 행위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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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이 현직 검사 신분으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거나 출마하려던 움직임을 보인 두 검사에 대해 법무부에 중징계를 청구했다.

대검은 12일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으로 김상민 대전고검 검사(사법연수원 35기), 박대범 광주고검 검사(33기)에 대한 감찰을 거쳐 대검 감찰위원회의 심의·의결 결과에 따라 법무부에 중징계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장이었던 김 검사는 사직서를 낸 후 국민의힘에 입당했고 지난 9일 경남 창원에서 출마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 검사는 총선과 관련해 외부인과 부적절한 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대검은 향후에도 검찰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훼손하거나 훼손을 의심받게 하는 행위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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