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대통령실…세계경제동향 매일 분석

박윤균 기자(gyun@mk.co.kr) 2024. 1. 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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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참모진이 새해 들어 매일 아침 국내외 경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민생정책을 부쩍 강조하는 상황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참모진이 경제지표에 대한 분석을 더욱 철저하게 하자는 차원에서다.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매일경제와의 통화에서 "일일 경제 동향 등 주요 지표를 아침 회의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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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섭 실장 취임후 변화

대통령실 참모진이 새해 들어 매일 아침 국내외 경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민생정책을 부쩍 강조하는 상황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참모진이 경제지표에 대한 분석을 더욱 철저하게 하자는 차원에서다.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매일경제와의 통화에서 "일일 경제 동향 등 주요 지표를 아침 회의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변화는 이관섭 비서실장이 취임한 올해 초부터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수석실에서 코스피·코스닥지수 등 국내 주가 지수를 비롯해 미국 증시 동향과 국제 에너지·상품·서비스 가격 동향 지표 등을 보고하고 이를 기반으로 참모들이 회의에서 논의하는 형태다. 투자자별 매매 성향과 주요 국가들의 물가, 금리, 주가 지표 등도 보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새해 들어 여러 경제 행사에 참여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지난 2일 현직 대통령 최초로 증시 개장식에 참석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임기 중에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자본시장 규제는 과감하게 혁파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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