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수차례 관찰한 ‘20골 폭격기’…웨스트햄이 주전 보장 앞세워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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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진 보강 계획에 경고등이 켜졌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토트넘의 타깃으로 알려진 산티아고 히메네스(22, 페예노르트)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시즌 히메네스를 점검하기 위해 수차례 스카우터를 파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커트오프사이드'는 "공격수가 부족한 웨스트햄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히메네스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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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진 보강 계획에 경고등이 켜졌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토트넘의 타깃으로 알려진 산티아고 히메네스(22, 페예노르트)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히메네스는 올시즌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2경기 20골을 몰아치며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증명했다.
최근 흐름도 대단하다. 히메네스는 최근 치러진 리그 4경기에서 무려 5골 1도움을 뽑아냈다. 지난 엑셀시오르전에서는 올시즌 두 번째 해트트릭을 작렬하기도 했다.
향후 성장 가능성도 충분하다. 히메네스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날카로운 침투력과 뛰어난 제공권을 보여주며 월드클래스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찬사가 쏟아졌다. 리버풀 레전드 디르크 카윗은 인터뷰를 통해 “히메네스는 정말 빠르다. 나는 그가 현재 에레디비지에 최고의 공격수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초 토트넘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시즌 히메네스를 점검하기 위해 수차례 스카우터를 파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토트넘행 가능성은 높지 않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티모 베르너 영입에 성공했다. 이제는 공격수 보다는 미드필더, 수비수 영입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상황.
히메네스의 이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공격수가 부족한 웨스트햄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히메네스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히메네스는 주전 보장이 가능한 팀으로 이적하길 원한다. 웨스트햄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이를 기꺼이 제공할 것이다”라며 이적설에 무게를 실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페예노르트는 3,900만 파운드(약 643억 원)의 제안이라면 히메네스의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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