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진출한 경동나비엔…레인지후드도 품다

김시균 기자(sigyun38@mk.co.kr) 2024. 1. 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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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이 최근 자회사 경동에버런을 통해 국내 레인지후드 제조업체 리베첸의 기술과 생산설비 자산을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경동나비엔은 "지난주 리베첸의 기술과 생산설비 등 47억원 규모 자산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이번 자산 인수를 시작으로 후드 관련 기술력과 생산설비를 확보해 기존의 자사 후드 생산 수준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향후 맞춤형 제품을 개발해 시장 영향력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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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첸 기술·설비 47억 인수

경동나비엔이 최근 자회사 경동에버런을 통해 국내 레인지후드 제조업체 리베첸의 기술과 생산설비 자산을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 SK매직의 가스·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영업권을 인수한 데 이어 환기청정기로까지 주방가전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12일 경동나비엔은 "지난주 리베첸의 기술과 생산설비 등 47억원 규모 자산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경기 김포에 위치한 리베첸은 레인지후드 관련 전체 라인업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자체 브랜드 없이 개발 능력을 가진 제조사가 판매망을 갖춘 유통사에 상품을 공급하는 주문자개발생산(ODM)을 통해 레인지후드 제품을 생산·공급한다. 연간 생산능력은 14만대에 달한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이번 자산 인수를 시작으로 후드 관련 기술력과 생산설비를 확보해 기존의 자사 후드 생산 수준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향후 맞춤형 제품을 개발해 시장 영향력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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