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절대 권력자에 굴복하는 국민의힘 세력들"…울먹이며 국민의힘 떠난 김용남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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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전 새누리당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가칭)에 합류했습니다.
그러나 김 전 의원은 "국민도 속고 저도 속았다"며 "저를 더욱 절망하게 한 것은 대통령의 메신저를 통해 전해지는 지침에 절대 굴복하는 국민의힘의 모습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제가 국민의힘을 탈당하는 것은 여러분의 성원이 부족해서가 아니고, 절대 권력자에게 복종하는 호가호위 세력들 때문"이라고 탈당 소회를 밝히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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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전 새누리당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가칭)에 합류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당시 윤석열 후보의 당내 경선 과정에서부터 캠프 일원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당시 윤 후보가 입버릇처럼 이야기하던 '공정'과 '상식'이 지켜질 것을 믿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나 김 전 의원은 "국민도 속고 저도 속았다"며 "저를 더욱 절망하게 한 것은 대통령의 메신저를 통해 전해지는 지침에 절대 굴복하는 국민의힘의 모습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제가 국민의힘을 탈당하는 것은 여러분의 성원이 부족해서가 아니고, 절대 권력자에게 복종하는 호가호위 세력들 때문"이라고 탈당 소회를 밝히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개혁신당(가칭)의 전략기획위원장으로 합류합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원칙과 상식'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은 오늘(12일) 미래대연합(가칭) 창당을 선언했는데요. 이 자리에는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과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도 함께했습니다.
'원칙과 상식'은 오는 14일 '미래대연합'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 창당 절차 돌입합니다. 제3지대 '빅텐트' 구성을 목표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제3지대 창당 추진 세력들과 함께 연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양현철 / 구성 : 홍성주 / 편집 : 윤현주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홍성주 작가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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