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액 3배 주문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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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3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4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총 1조2900억원의 주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CJ제일제당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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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3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4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총 1조2900억원의 주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년물 2500억원 모집에 9600억원, 5년물 1500억원 모집에 3300억원의 주문이 몰렸다.
CJ제일제당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에 -30~+30bp(1bp=0.01%포인트)를 희망 금리밴드로 제시했다. 3년물은 0bp, 5년물은 +3bp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
회사 측은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면서 최대 6000억원까지 증액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회사채, 해외사채 및 일반 대출 상환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CJ제일제당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매겼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9일 “CJ제일제당의 부채비율은 138.8%, 순차입금의존도는 32.1%로 차입부담 능력을 바탕으로 볼 때 전반적으로 우수한 수준의 재무안정성 지표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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