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수낵 총리, 우크라 방문해 새 지원 패키지 지원 발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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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해 "새 주요 지원 패키지"와 군사 자금 확대 방침을 발표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군사 자금 규모를 2024년 회계연도 기준 32억 달러(약 4조2000억 원)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수낵 총리는 방문에 앞서 "우크라이나는 2년 동안 러시아의 잔인한 침략을 격퇴하기 위해 큰 용기를 내 싸워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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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낵 "英도 흔들리지 않고 우크라이나 편에 설 것"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해 "새 주요 지원 패키지"와 군사 자금 확대 방침을 발표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군사 자금 규모를 2024년 회계연도 기준 32억 달러(약 4조2000억 원)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는 2년 전 대비 2억 파운드(약 3353억5400만 원) 더 늘어난 규모다. 총리실은 "사상 가장 많은 무인기"를 보장하겠다고 했다.
이번에 추가된 자금은 장거리 미사일·방공·포병 탄약·해양 안보 등 분야에 투입된다.
수낵 총리는 "신성한(totemic) 계약"은 양국 간 "흔들리지 않는 백 년 파트너십"을 향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역사적" 안보 협력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러시아 공습에 대응하는 긴급 구조대원들과도 만남도 약속돼 있다.
수낵 총리는 방문에 앞서 "우크라이나는 2년 동안 러시아의 잔인한 침략을 격퇴하기 위해 큰 용기를 내 싸워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여전히 나라를 지키고 자유와 민주주의 원칙을 수호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흔들림 없이 싸우고 있다"며 "영국도 흔들리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가장 어두운 시기에도,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더 나은 앞날에도 우크라이나 편에 설 것"이라며 연대를 표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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