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 올해 아시아필름어워즈 6개 부문 후보 지명

1,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이 올해 아시아필름어워즈(AFA)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는 오늘(12일) 제17회 아시아필름어워즈 후보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은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과 남우주연상(황정민), 남우조연상(박훈), 촬영상, 편집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의 차세대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도 ‘서울의 봄’과 공동으로 최다 부문에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또, 유재선 감독의 스릴러 영화 ‘잠’이 여우주연상(정유미)과 각본상 후보에 오르는 등 한국 영화는 모두 6편이 16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아시아필름어워즈는 부산·도쿄·홍콩 등 세 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영화 발전을 위해 설립한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 주최로 매년 열리는 시상식으로, 올해는 3월 홍콩에서 개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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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