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로 배 채우던 노인…안타까움 더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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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사회를 목전에 두고 노인 가구에 대한 복지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경남에서 음식물 쓰레기통을 뒤져 끼니를 해결하는 한 노인의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긴 수염과 정돈되지 않은 머리로 보아서 길거리 생활을 오랫동안 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또 다른 음식물 쓰레기통도 뒤적여 배를 채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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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사회를 목전에 두고 노인 가구에 대한 복지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경남에서 음식물 쓰레기통을 뒤져 끼니를 해결하는 한 노인의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음식물 쓰레기통 뒤지는 할아버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남 김해시에서 촬영한 제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커다란 짐을 짊어진 한 할아버지가 음식물 쓰레기통 주변을 서성이더니 쓰레기통 안의 내용물을 한 움큼 집어 입에 넣는 모습이었는데요.
할아버지는 긴 수염과 정돈되지 않은 머리로 보아서 길거리 생활을 오랫동안 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또 다른 음식물 쓰레기통도 뒤적여 배를 채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본 한 시민이 도우려 했으나 할아버지가 경계하며 사라졌다며, 한층 안타까움을 더했는데요.
이 할아버지가 누군지는 알려지지 않았고, 영상을 본 사람들은 이른바 '오백 원 할아버지'로 방송에서 본 것 같다, 부산에서도 봤다는 등의 추측을 내놓았습니다.
또 영상 속 할아버지처럼 집 없이 떠돌아다니는 '사각지대' 노인들에 대한 구제 방안이 절실하다는 목소리도 쏟아졌는데요, 누리꾼들은 "세금 엉뚱한 데 쓰지 말고 이런 사람 구제하는 데 좀 써라",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이게 우리나라의 현주소", "보호시설 입소가 좋을 것 같은데 방법 없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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