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號, 코칭스태프 구성완료…양형모 주장 선임
황선학 기자 2024. 1. 12. 17:37
오장은 수석코치·양상민 2군코치·김성현 피지컬코치
강등 후 뒤늦은 감독 선임으로 비난을 샀던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2024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하고, 태국 방콕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수원은 염기훈 신임 사령탑을 오장은 수석코치와 고차원 코치, 신화용 GK코치가 보좌하고, 지난해 스카우터를 맡았던 양상민 코치가 2군을 전담키로 했다.
또한 8년간 중국과 한국에서 경험을 쌓은 김성현 피지컬 코치가 새로 선임됐고, 송기호 스포츠 사이언티스트가 선수들의 체력 관련 데이터를 총괄 분석해 감독을 보좌할 예정이다.
새로 선임된 김성현 피지컬 코치는 2016년 중국 안후이 허페이 지우팡FC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U-17 대표팀을 거쳐 수원FC, 여자축구 인천 현대제철, 전남 드래곤즈, FC안양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송기호 스포츠사이언티스트는 GPS 장비를 활용한 데이터를 기본으로 훈련주기화를 모델링하고 선수들의 몸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훈련 강도를 조정하는 능력에서 감독의 전술에 부합하는 선수들의 피지컬 능력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한 수원은 12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해 오는 29일까지 전지훈련을 쌓는다.
염기훈은 감독은 앞서 올 시즌 주장으로 양형모, 부주장으로 이종성·카즈키·박대원을 선임했다. 수원 11년차인 양형모는 2009년 이운재 이후 15년 만에 골키퍼 주장을 맡았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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