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4Q매출 1466억…전기比 15%↑

한지연 기자 2024. 1. 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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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반도체 전문기업인 서울바이오시스가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 1466억원을 기록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12일 잠정 매출액을 공시했다.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1213억원 대비 20.9% 증가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와이캅 기술 기반 LED 제품의 선방 덕분에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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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반도체 전문기업인 서울바이오시스가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 1466억원을 기록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12일 잠정 매출액을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공시하지 않았다.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1213억원 대비 20.9%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약 15.2 % 증가했다. 한 해 누적 기준으로는 5055억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와이캅 기술 기반 LED 제품의 선방 덕분에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와이캅 픽셀(WICOP Pixel)'은 마이크로 LED용 기술제품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12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 2024에서 '와이캅 픽셀' 기술을 적용한 초소형 마이크로 LED MC01을 선보였다. MC01은 광효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 MC02 제품 대비 픽셀 사이즈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와이캅 픽셀 기술은 조명, 디스플레이, 자동차, 가전, 웨어러블 기기 등 여러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최은호 서울바이오시스 IR담당 상무는 "마이크로 LED 수요시장의 성장률이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다"라며 "우리 회사는 빠른 시장 선점을 위해 와이캅 기반 LED에 대한 모든 IP(특허)와 자체생산라인을 완비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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