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선수로 ERA 2.92 활약→가을야구 부진→재계약 실패' 전 NC 태너, 양키스와 마이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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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후반기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태너 털리(30)가 빅리그 무대에 재도전한다.
메이저리그(MLB) 선수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지난 11일 베이스볼 아메리카(BA)의 맷 에디를 인용, "뉴욕 양키스가 태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정규시즌 뛰어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한 모습으로 재계약에 실패한 태너는 양키스와 계약을 맺고 다시 메이저리그 도전을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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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2023시즌 후반기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태너 털리(30)가 빅리그 무대에 재도전한다.
메이저리그(MLB) 선수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지난 11일 베이스볼 아메리카(BA)의 맷 에디를 인용, "뉴욕 양키스가 태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MLBTR은 "태너가 스프링 트레이닝에 초청받을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태너는 지난해 8월 테일러 와이드너의 대체 선수로 KBO리그 무대를 밟았다. 태너는 후반기 11경기에 등판해 8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하며 NC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가을야구에서 부진이 태너의 발목을 잡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vs 두산 베어스)에서 4이닝 5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태너는 준플레이오프 3차전(vs SSG 랜더스)에서도 2이닝 5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플레이오프 3차전(vs KT 위즈)에서 6이닝 2실점으로 모처럼 제 몫을 했지만 패전을 떠안았고 결국 포스트시즌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KBO리그 경험을 마쳤다.
정규시즌 뛰어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한 모습으로 재계약에 실패한 태너는 양키스와 계약을 맺고 다시 메이저리그 도전을 노리게 됐다.
MLBTR은 "태너가 KBO리그에서 탈삼진 비율 17.7%로 그다지 높지 않았지만, 4.9%의 볼넷 비율과 59.6%의 땅볼 비율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며 "양키스는 땅볼 선수를 선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2016년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26라운드 782순위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의 지명을 받은 태너는 2022년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지만 3경기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4실점의 기록만 남기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2022년 시즌 종료 후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태너는 트리플A에서 19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5.64를 기록한 뒤 8월에 방출됐고 NC와 계약을 맺었다. 이후 짧은 한국 생활을 마친 태너는 약 5개월만에 다시 양키스의 부름을 받게 됐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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